이번에는 말티즈 핑구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핑구는 이제 8개월이 조금 넘은 아주 예쁜 공주님 이예요.
얼마전에 아시는 분에게서 분양을 받으셨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어렸을때 하는 접종을 한번도 하지 않으셨다고 하셨어요..
일단 접종이 아직 되어 있지 않아서 항체가 얼마나 있는지 몰라 항체 검사를 실시하기로 하셨습니다.
항체검사란 아이들에게 있어 치명적일수 있는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해
바이러스를 이겨 낼수 있는 몸 안의 방어막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예여
모든 아이들에게 있어서 바이러스 질환 ( 홍역 또는 파보 장염 등.. ) 은 치명적일수 있기 때문에
꼭 예방접종을 하시는 것이 좋구요..
일단 혈액을 조금 채취 하여 항체 검사를 실시 하였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아주 좋지 않았어요
예방접종을 한번도 하지 않아서 그런지 항체가 거의 존재 하지 않았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면 왼쪽의 결과가 핑구의 결과 이구요
오른쪽의 결과가 항체를 많이 가지고 있는 정상적인 아이의 항체 검사 결과 입니다.
사진 에서 보는 것처럼
기준이 되는 색에 대비해서 간염, 파보 장염, 홍역의 결과가 대부분 '1' 이하로 보였어요
항체 검사의 결과는 맨 위에 있는 기준이 되는 색에 비해서
그 색깔이 진하냐 진하지 않느냐로 결정을 하게 되어요
핑구의 경우는 항체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이 되어 1차부터 5차 까지 예방접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직 심장 사상충얘방을 한번도 한적이 없어서
심장 사상충 검사 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심장사상충은 음성으로 판정이 되었어요..
핑구야~~ 오늘 혈액 뽑고 하느라고 수고가 많았아요~~
그럼 오늘은 푹 쉬고 다음 예방접종때 봐요~
아직 갈 길이 먼거 알죠?? 그래도 예방접종은 착실하게 하도록 해요...
알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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