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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석 / 비뇨기과

말티즈 뽀삐의 방광결석 녹이기... (혈뇨를 동반한 방광결석)

작성자더샵|작성시간11.01.28|조회수321 목록 댓글 0

뽀삐는 이제 2살이 다 되어가는 너무 이뿐 말티즈 왕자님 입니다.

 

어렸을때 중성화 수술을 시켜 주셨다고 하시네요..

 

사진이 없는 것이 아쉽네요...  *^^*

 

미용 하는 동안에도 너무 이뿌고 착하게 있어서 기억에 잘 남는 아이 입니다.

 

물런 집에서는 않그렇다고 하시더라고요...  ^^;;

 

저희 병원에는 미용을 하고 예방접종을 하시기 위해서 내원하셨어요

 

그런데 병력 신체검사 문진중에 뽀삐가 한달전쯤 혈뇨가 한번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냥 쉽게 단순한 스트레스성이나 일반 방광염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쉽게 넘어 갈 수 도 있었지만,

 

정확하게 원인을 알기 위해서 신장과 방광 초음파를 실시하였어요

 

 

방광 초음파상에서 방광내에 많은 결석들이 관찰이 되었습니다. (빨간색 화살표)

 

다행히 방광염은 많이 진행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결석들의 크기가 약 0.5cm 이상은 되어 보였습니다.

 

결석들이 요도에도 존재하는지 방사선 검사를 실시하고 요검사를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복부 방사선 검사에서는 방광쪽부위에 약간의 결석으로 의심되는 영상이 관찰되었습니다. (동그란 원)

 

 

확대를 하니깐 조금 잘 보이네요..  (동그란원 화살표)

 

이러한 작은 결석들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방사선 검사상에서는 흔하게 그냥 지나쳐 버릴 수 있어요

 

그래서 꼭 초음파 검사와 같이 병행을 하여야 합니다.

 

복부 방사선 사진과 요검사에서는 struvite 하는 결정체들이 보였어요 (아래 사진 빨간색 화살표)

 

 

결석의 종류에는 여러가지의 것이 있지만

 

이 struvite 라는 결정체는 소량일 경우 사료와 식이조절로 수술 없이 녹이는 것이 가능하게 됩니다.

 

일단 뽀삐의 경우 임상증상이 심하지 않고 결석의 크기도 그리 큰것이 아니라

 

수술없이 녹이는 방법을 선택하기로 하였어요

 

이때 남자아이의 경우 요도로 결석이 이동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상당한 주의를 요합니다.

 

일주일 후 투약과 사료, 식이관리를 병행한 후 초음파 검사를 다시 실시하였습니다. (아래사진)

 

 

일주일 전의 사진과 비교해 보면 많은 양의 결석들이 사라져 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대신 다 없어지지는 않고 아직 몇개의 결석들은 관찰이 되었어요 (빨간색 화살표)

 

뽀삐는 비교적 수월하게 결석이 없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녹이는 방법으로 치료를 결정 하였습니다.

 

뽀삐야..~~~  다음번 만날때는 결석 하나도 없이 만나자~~  알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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