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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견 (심장, 신장)

노령견 요크셔 테리어 다롱이의 건강 검진

작성자더샵|작성시간11.12.13|조회수780 목록 댓글 0

오늘은 다롱이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다롱이는 이제 15살이 다 되어가는 나이가 많은 요크셔 테리어 공주님 입니다.

 

오늘은 정기적인 상태 확인을 위해서 내원해 주셨어요

 

일년 전쯤에 종합검진을 받으셨다고하셨는데

 

약간의 간수치 상승을 제외하고는 큰 문제가 없다고 들으셨다고 하셨죠

 

요즘 들어서 식욕이 없고 활동성이 많이 저하되며, 입에서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하셔서 내원해 주셨어요

 

일단은 종합 검진을 위해서 방사선 검사와 초음파 검사 혈액검사 등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방사선 사진상 만으로도 많은 문제들이 발견이 되었어요... ㅠ.ㅜ

 

일단 담낭안에 담석이 관찰이 되었습니다. ( 아래 사진 빨간색 원 )

 

 

그리고 복강안에 종양이 관찰이 되었어요. ( 아래 사진 노란색 원 )

 

 

그리고 흉추와 요추 사이에 척추증이 관찰이 되었습니다. ( 아래사진 빨간색 화살표 )

 

 

마지막으로 골반골에서는 양측 대퇴골의 퇴행성 변화 ( DJD ) 와  ( 아래 사진 노란색 빨간색 원)

 

오른쪽 대퇴골의 탈구 소견 ( 아래사진 노란색 원 ) 왼쪽 대퇴골의 아탈구 소견 ( 아해사진 빨간색 원 )

 

양측 무릎골의 탈구 ( 빨간색 화살표 ) 소견 등이 관찰이 되었습니다.

 

 

이상의 방사선 사진 소견을 바탕으로 복부 초음파를 실시하였어요

 

 

복부 초음파 상에서도 마찬가지로 담낭안의 담석이 관찰이 되었고요 그 크기는 약 1cm 이상으로 보였습니다.

 

다행히도 아직까지 당낭벽의 비후가 많아 보이지는 않았어요

 

다음으로 간 초음파를 실시하였어요

 

 

간 초음파 상에서는 특이소견은 보여지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양측 신장 초음파를 실시하였습니다.

 

 

양측 신장의 크기는 크기가 많이 줄어든 상태 였고요

 

오른쪽 신장에 비해서 왼쪽신장은 크기도 많이 줄어들고 그 구조도 많이 좋지 않은 상태 였습니다.

 

마치 말기 신부전 처럼 말이죠.. 양쪽 신장에서는 신장내 결석들도 관찰이 되었어요

 

다음으로 자궁 초음파를 보았습니다.

 

 

자궁초음파상에서는 약간 확장된 자궁이 관찰이 되었습니다. ( 약 0.6sm 정도 )

 

문제는 복강내 종양 이었어요

 

 

종양의 크기가 약 3cm 정도 되는 것이 왼쪽 난소에서 유래 한것으로 판단이 되어졌습니다.

 

물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세포검사 또는 조직검사가 요구가 되어지지요.

 

다음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하였어요

 

 

혈액검사상에서는

 

망가져 있는 신장 때문인지 신장수치가 많이 상승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신부전의 영향인것 같았고요

 

이때문에 빈혈과 저 칼륨 혈증 또한 생긴 것으로 보여 집니다.

 

황달 또한 발견이 되었고 간수치와 담낭 수치 또한 좋지 않았어요.

 

다롱이 아푼곳이 많네요..  ㅠ.ㅜ

 

이상의 결과들을 바탕으로 다롱이는

 

신부전, 저칼륨혈증, 빈혈, 황달, 담낭결석, 척추증, 퇴행성 관절질환, 고관절 탈구 등등을 진단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문제 들이 있지만 다롱이가 잘 이겨 내었으면 하네요.... ㅠ.ㅜ

 

다롱아.. 그럼 다음 검진때 만나요...


노령견의 건강관리 - 노령견 시작 시기와 건강검진 

   

강아지에게 있어서 나이가 든다는 것은 사람과 비슷합니다.  

항상 어리고 장난치고 애교 많은 아기 강아지가 아닙니다.  

어릴 때는 빠른 속도로 커나가고 이것저것 가지고 장난도 치고, 항상 주위 물건에 호기심도 있지만, 점점 생활에 적응하면서 어느순간 게을러 지는 듯한 모습도 보이고, 장난도 안받아 줄때도 있어 조금씩 나이를 먹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건강 상태도 어릴때 아프던 것과는 달리 노화가 되어감에 따라 나오는 증상들이 하나씩 나올 수 있습니다. 이제 조금 더 신경을 써주고 건강을 조금 더 챙겨줘야 할때가 온겁니다.

   

강아지에게 있어서 노령견은 몇살 부터 일까요? 

현재 강아지의 평균수명은 15 - 20년 정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의 나이가 7살이상이면 노령견으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의료수준의 발달로 전에는 치료못하고 발견못했던 질병들도 이제는 치료가 가능해지고, 삶의 질이 좋아지고, 생명이 연장되게 되었습니다. 강아지가 작은 품종일 수록 수명은 더 긴편으로 소형견의 평균수명이 15년 이상인데 반해, 대형견은 평균 10년정도 입니다. 소형견에서의 노령견이 7세라면 대형견은 5세부터 노령견으로 분류가 됩니다.  

 

강아지 노령견 건강체크는 왜 해야 하나요?     

강아지는 사람처럼 말을 하고 쉽게 표현을 하지 못합니다.

대부분 아프면 가만히 있거나, 피곤해 보이는 등의 모습을 보이거나,

평소에 하지 않던 이상한 행동들을 할 때도 있습니다.

잘 가리던 대소변을 실수한다거나, 자세가 이상해지거나 등등 이런 행동을 발견하고 지나치고 무시하고 지나칠때 또는 혼을 낸다거나 한다면, 강아지는 더 아파가고 더 힘들어지게 됩니다. 

질병을 미리 발견하고 치료하고 관리해서 강아지의 삶의 질을 더 올려주는것 즉

강아지를 건강하게 더 오래오래 살게 하려는 것이 노령견 건강관리의 목적입니다.

 

노령견의 어떤 변화가 있을때 검진이 필요한가요 ? 

노 령 견 의 이 상 행 동 변화

음수량의 변화 - 최근 들어 평소보다 많은 양의 물을 마시거나, 물을 적게 마시는 경우

체 중의 변화 - 최근 들어 평소 몸무게보다 더 무거워지거나, 말라가는 경우

체 력의 변화 - 최근 들어 산책이나 운동후 호흡을 많이 힘들어 하거나, 헐떡이거나 숨 차할때

움직임의 변화 - 최근 들어 잠을 많이 자거나, 잘 안움직이려고 하고, 움직임이 둔해지는 경우

식 욕 의 변화 - 최근 들어 밥을 많이 먹으려고 하거나, 잘 안먹으려고 하는 경우

행 동 의 변화 - 최근 들어 벽에 부딪히거나, 앞을 잘 못보는듯한 이상행동을 보일때

소 변의 변화 - 최근들어 소변양이 많아 지거나, 소변색이 이상하거나, 횟수가 늘어나는 경우

피부(털)의 변화 - 최근들어 털이 전체적 또는 일부분이 많이 빠지거나, 피부가 거칠고 얇아지는 경우

  

노령견에서 이상 증세가 있을때만 병원에서 체크해야 하나요? 

나이가 5-7세 이상이 되고 이상증세를 한두번 이상 봤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무 증상이 없을때도 정기검진을 통해 질병을 미리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치료효과는 더욱 좋답니다. 어떤 질병이든 조기 발견이 치료에 가장중요합니다.   

5-7세 이상이 되었다면 강아지의 식생활부터 조금 더 관심을 갖는 것이 노령견 건강관리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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