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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시츄 아톰이의 각막 궤양

작성자더샵|작성시간10.08.18|조회수186 목록 댓글 0

 

 

아톰이는 1년 4개월령의 중성화 수술이 되지 않은 왕자님 입니다.

 

몇일전에 목욕을 하셨는데 그 후 왼쪽 눈을 가려워하더니 잘 뜨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내원 하셨을 당시는 오른쪽 눈을 잘 뜨지 못하고 눈꼽이 많이 끼여 있었습니다.

 

일단 기본 안검사와 혹시 모를

각막 궤양에 대한 검사를 실시 하였습니다.

 

기본 안검사 에서는

결막염과 상안검염과 하안검염이 관찰되이 되었습니다.

 

축동반사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각막 궤양 검사에서는 아래 사진에서 처럼 각막 궤양이 발견 되었습니다. (빨간색 화살표) 

 

각막 궤양에 대한 처치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흔히 사람이 눈이 아푸면 안대를 쓰듯이 우리 애기들도 잠시나마 눈을 감을수 있게 flap 해주는 경우가 있으며,

단순히 안약 처치만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톰이의 경우 각막 궤양이 미란에 가까우며, 표재성으로 있어서

보호자 분과 상의 후 약물 치료를 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그동안 이차적인 병변이 발생하지 않게 넥칼라를 씌우는 것은 필수 이구요.

 

아톰이 이제 2주 정도는 매일 안약 넣으면서 잘 지내야 해요??  알았죠?

그럼 다음번에 만날때는 맑은 눈으로 만나요...   ^^

 


 

결막염

 

결막은 얇고 반투명하며 높은 혈관 분포도를 가지고 있는 점막입니다. 

안검 내측을 덮고 있으며 결막낭에서 공막으로 이어집니다. 결막은 주로 결막낭에 존재하는 술잔세포 (goblet cell)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분비기능을 하며 이 세포는 점액을 생산하여 눈물막 형성에 기여하게 됩니다. 

결막염은 세균성, 바이러스성으로도 올 수 있으며. 알러지성 뿐만 아니라 전신적인 질병의 일환으로도 올 수 있습니다.

결막염 단독으로도 올수 있지만 각막염, 상공막염, 포도막염 등 주요 안질환에 병발하여 나타납니다. 

전신적인 질환이 아닌 결막염 단독으로 나타났을 경우 대증요법으로 치료하면 빨리 회복됩니다.  

그러나 전신적 질환의 일부로 나타났다면 그 질병에서 회복 시키는게 급선무이므로 어떤 질병인지 검사를 통해 진단 받아보셔야 합니다

 

 

표층 궤양

 

표층 각막 궤양은 미란(erosion)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개 부작용없는 단순한 미란일 경우 10일 정도면 치유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일부 예에서 미약한 부종이 나타나며 임상증상으로는 눈물 분비량이 늘고 미약한 결막염과 안검경련이 나타납니다.

원인은 감염성보다는 이소첩모 안검내번, 이물질 등의 물리적인 경우가 많으므로 철저한 임상검사를 통해 원인물질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육안적으로 식별이 가능한 미란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염색검사를 해보지 않으면 진단상 놓치기 쉬우므로 꼭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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