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자는 이제 1년 6개월이된 공주님입니다.
예쁜 말티즈 이고요, 아주 착하고 영리한 아이 입니다.
오늘은 임신 초음파를 위해 내원하셨어요.
날짜를 정확히 알고 계시지는 못하셨고 약 60일 정도 되었다고 하셨어요.
그동안 방사선 촬영과 초음파를 한번도 해 보시지 않으셨다고 하셔서
임신 초음파와 방사선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방사선 사진상에서는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태아가 한마리 보였습니다. (빨간색 화살표)
이미 골격은 많이 이루어 진것으로 보아 최소 50일 이상은 되어 보였습니다.
다음으로 태아가 잘 생존해 있는지 임신 초음파를 하였어요
태아는 엄마의 도움으로 아주 잘 있었습니다.
정상적인 심박수를 가지고 있었고 이미 장기들의 대부분은 형성이 되어 있었어요 (위에 사진 참조)
태아의 위장관 까지 형성된 경우는 출산일이 아주 가까이 왔다는 것을 뜻하게 됩니다.
머리의 크기로 보아 출산 예정일은 3일에서 7일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봉자의 경우 초산인데다가 태아의 수가 하나 뿐이라서 난산이 될 확률이 많아 보입니다.
머리와 골반사이즈를 비교해 보아도 아슬아슬 하고요..
앞으로 일주일동안 잘 먹고 조심하면서 순산하기를 기도해 봅니다~~ *^^*
봉자야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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