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는 10살 정도된 말티즈 입니다.
중성화 수술된 왕자님 이고요.
유기견을 데려다 키우셔서 나이는 확실하게 모르고 계시나..
키우신지가 7~8년 되셨다고 하니 10살은 되어 보입니다.
그런 사랑이가 언제 부터 인지 왼쪽 뒷다리에 조그만 혹이 생기더니
근래에 들어서 더 많이 커졌다고 하십니다.
위에 사진에서 처럼 육안상으로도 크기는 지름이 약 3~4cm 는 되어 보입니다.
모양과 형태 그리고 초음파와 엑스레이 사진 상으로 봤을때는 종양 처럼 보였구요..
세포 검사를 통하여 종양의 유무를 판단하기로 하였습니다.
세포 검사 결과는 불행하게도 비만세포종양으로 판독되었습니다.
사랑이는 이제 수술 후 항암요법을 병행 해야 합니다...
힘든 과정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주세요...
강아지 암 & 강아지 종양이란 ?
암이라는 단어는 매우 무서운 말중 하나입니다.
종양이란 말 또한 별로 듣기 좋은 말은 아닙니다.
종양이란 말은 비정상적인 덩어리라고 할 수 있는데
정상적인 세포조직이 비정상적인 세포조직으로 변해 버린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암이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이 종양과 암 은 양성 또는 악성으로 나뉘는데
악성일 경우 생명에 영향을 주는 무서운 상태까지 가게 됩니다.
강아지 암의 종류와 구분
암 은 그 발생한 조직과 위치등에 따라 이름이 지어집니다.
강아지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중의 하나인 유방암의 경우 암이 유방조직에서 생겨나와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런 종양은 처음에는 그 크기가 작아 발견이 안되거나, 지나치고 넘어가다가 보통 그 크기가 커져 그 심각성을 느끼고 치료에 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선종양의 예
중성화수술을 하지 않은 암컷에서 유방에 암이 생긴 모습
유방종양을 발견해 검사하다 보면 배속에 있는 난소종양과
자궁질환도 병발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굴옆에 암이 자란 경우
작은 덩어리의 암이 빠른 속도로 점점 자라난 상태
머리의 다른 조직에 암이 전이되지 않았는지
체크가 꼭 필요합니다.
다리에 난 암의 모습
다리에 작은 염증처럼 시작하다가
탑처럼 점점 높이 솟아나는 형태를 이룬 암의 모습
악성종양의 경우 다리 뼈자체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턱아래에 생겨난 종양의 모습
물렁물렁한 상태에서 지나치게 되다가
점점 그 크기가 커지고 딱딱해지는 경우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았을때는 관찰이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항문주위에 나타난 종양의 모습
항문주위라서 잘 보이지 않다가
미용을 하거나 엉덩이를 닦아주다가 발견이 되는 사례
이 외에도 몸의 여러부분에서 암은 발견이 될 수 있습니다.
몸 밖에 나타난 것들은 크기가 커지면 쉽게 발견이 되지만
몸안에서 자라나는 종양의 경우는 특별한 증상을 나타내기 전까지는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
강 아 지 암 의 위 험 한 특 징
기생성 - 암은 몸안에서 혼자서 독립적으로 사는것이 아니라 조직의 영양을 흡수해가며 커나가게 됩니다.
전이성 - 암은 그 자라난 조직에서 다른 조직으로 퍼져 나가며 영역을 넓혀 나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라나다가 결국 생명에 영향을 주는 무서운 상태까지 가게 됩니다.
암은 초기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지만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점때문에 그 치료가 매우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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