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레오의 이야기를 해 볼까합니다.
레오는 너무 너무 이뿐 터키쉬 앙골라 고양이 입니다.
예방접종을 다 하시고 저희 병원에 내원해 주셨고요
내원한 당시 중성화 수술은 되어 있는 예쁜 왕자님 이었습니다.
너무 너무 귀여운 아이인데 사진을 찍은 것이 없네요... ㅠ.ㅜ
이제는 어느덧 나이가 1살 반이 다 되어 가네요... ^^
그렇게 예쁜고 착하게 잘 자라고 있던 아이가 오늘은 오른쪽 발에서 피를 흘리며 내원하셨어요... ㅠ.ㅜ
내원하셨을 당시 보호자 분께서 많이 놀란 상태 였습니다.
일단은 상태를 확인 하기 위해서 발쪽 x-ray 촬영을 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일반 방사선 상에서는 골절 같은 소견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상처 부위는 무언가에 닿아서 찢어진 듯한 'v'자 형태의 외상이었어요
일단은 상처 부위가 너무커서 봉합을 필요로 하였습니다.
마취를 유도하기 위해서 혈액검사를 실시하였어요
혈액검사상에서는 특이소견이 보이지 않았고
약간의 마취를 실시하여 찢어진 피부는 봉합을 해 주었습니다.
보호자 분께서 많이 놀라셨지만 다행히도 큰 상처는 아니었어요..
아마도 장난치면서 날카로운 무언가에 스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레오야.... 오늘 고생이 많았네.... 그치 ???
집에서 붕대 하고 얌전히 잘 있어야 되용 알았죠??
우리 착한 레오는 그럴 거라 믿어~~ *^^*
그럼 다음 후처치 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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