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기 딱 좋죠, 강릉 맛집 BEST20
커피의 도시! 맛의 숨은 고장! 여기 강릉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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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강원도에 맛집이 없대?
전라도와 경상도에 치여 음식으로는 빛을 보지 못하던 암흑기부터 입소문으로 알음알음 전해지던 강원도의 숨은 노포들과 맛집들이 있었으니! 바야흐로 2016 병신년, 이제 그 누가 강원도 음식을 무시할쏘냐.
강릉의 3대 누들로드부터 전통 있는 커피집, 오직 여기서만 만날 수 있기에 지금 가장 핫한 장소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강릉 맛집 BEST20!
1. 버드나무 브루어리 | 8.4점
광활하고 쾌적하며 분위기로는 따라올 곳이 없는 강릉 유일무이의 브루어리! 국화향 은은한 '국화 바이젠'과 짙은 솔 향의 '파인시티 세종', 오래된 탁주 공장을 그대로 탈바꿈한 인테리어 속에서 특별한 수제 맥주의 풍미를 즐기자.

2. 테라로사 커피공장 | 8.4점
괜찮다. 여기 하나 가자고 왕복 2만 원 택시비에 눈물지은 뚜벅이가 결코 당신 한 명은 아니니까. 한적한 시골 길의 커피 공장에서 만나는 눈 부신 햇살과 퐌타스틱한 베이커리, 짙은 커피 향은 그보다 더한 감동을 선사한다고.

3. 커피커퍼 안목해변 1호점 | 8.1점
눈이 시리도록 물결치는 바다와 뻐렁치는 우리의 감수성에는 가장 '강릉다운' 커피가 그 무엇보다 잘 어울리는 법. 우리나라 최초로 상업용 커피 원두를 생산한 강릉의 커피 농장 '커피커퍼'의 안목해변 1호점.

4. 동화가든 | 8.1점
불향이 솔솔 나는 매콤한 짬뽕 국물에 부드럽고 고소한 순두부가 아주 푸지게 빠졌다. 면 없는 짬뽕이 보여주는 붉은 파라다이스에 내 마음도 이미 퐁당…! 느끼하지도 짜지도 않은 국물에 밥 한술 말면 먹지도 않은 술이 벌써 해장될 지경.

5.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 | 8.1점
경건하기까지 한 커피 명인의 커피 앞에서는 당신의 손짓마저 공해진다. 대한민국 3대 바리스타이자 커피 1세대인 박이추 바리스타가 내려주시는 핸드 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그 카페!

6. 금학칼국수 | 7.6점
막국수, 짬뽕과 함께 강릉의 3대 누들로드를 책임지는 걸쭉한 장맛의 장칼국수! 그중에서도 찐-한 칼칼함을 담당하는 곳이 있으니. 요 낭창한 면발과 뜨끈한 국물 한입에 추위에 지친 몸이 사르륵 녹아내린다고.

7. 서지초가뜰 | 7.6점
깊은 산 속 자리한 단아한 초가집에서 맛보는 종갓집의 향토 음식 한 상! 과거 논과 밭에서 힘들게 일을 한 식구와 일꾼들에게 차려주던 '못밥'이라더니, 이 한 상이 어찌나 거한지! "제가 평생 여기서 일꾼 할 자신 있고요."

8. 장안횟집 | 7.5점
그저 초장 맛이라고 생각했던 오징어회와 새콤달콤한 양념장의 만남이, 날로만 먹을 줄 알았던 우럭과 미역국의 콜라보가 이렇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줄 그 누가 알았을까. 수많은 횟집 사이에서 유독 손님이 물밀듯 넘쳐나는 건 그 이유가 있다는 거.

9. 원조초당순두부 | 7.5점
몽글몽글 꽃처럼 피어난 순두부가 비칠 정도로 맑은 국물인데 어쩜 이렇게 깊고 구수한 맛이 나는 건지! 동해 바닷물로 만든 탓인지 부드럽고 탱글탱글한 두부는 밑도 없이 끝도 들어가는 걸 보니 아주 요-물이다. 그 유명한 초당두부마을의 원조격 초당순부두집!

10. 쉘리스커피 | 7.3점
강릉 바다의 여유를 즐기기 가장 좋은 사천진 해변에 짙은 커피 향을 드리운 주범. 마음이 탁 트이는 바다와 유럽 어드메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이국적인 인테리어, 향긋한 커피에 달콤한 디저트까지- 오늘 감성 아주 제대로다.

11. 엄지네포장마차 | 7.2점
우리네 인생에서 이토록 배불리 꼬막을 먹은 적이 있었던가! 꼬막무침의 자태가 어찌나 위풍당당한지 우리의 위장에 소름 돋게 자극적이다. 빼곡히 둘러싼 기본 안주조차 모두 제대로 전라도식이라는 거. 술맛 나는 안주로 가게 바깥까지 에둘러 줄을 세운다는 시내의 그 술집.

12. 송정해변막국수 | 7.1점
꼬리뼈까지 시원하게 쓸어주는 막국수와 꼬숩기 그지없는 메밀전, 고기와 당면이 꽉 찬 메밀 전병까지♡ 거기에 오며 가는 길 내내 펼쳐진 바닷가 옆 소나무의 운치가 더해지니 맛과 멋 모두 펄풱! 과연 고 정주영 회장의 단골집답다.

13. 은파횟집 | 7.0점
"경포대 해변에서 10분만 걸어오세요." 바닷가 횟집이 다 거기서 거기라는 당신의 편견을 깨뜨린다. 바로 옆 강문 해변에서는 더 질 좋은 회를 더욱 화려한 밑반찬과 함께 같은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거! 회가 초큼 부담된다면 잡어물회와 우럭미역국이 있으니 걱정은 노노해, 노노.

14. 숲속집 | 6.9점
깊고 묵직한 국물과 누구라도 흡입해버릴 잘 삶은 부속 고기- 이 순대국밥 한 그릇을 먹기 위해 그들은 그렇게 숲길을 달렸나 보다. 숲 속 깊이 감춰진 가게를 어떻게 알고 다들 찾아오는지 조금이라도 느작대면 밥주걱 번호표는 또 우리 차지라는 거.

15. 벌집칼국수 | 6.9점
과하지 않아서 더 좋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장맛에 두툼하고 쫠깃쫠깃한 칼국수 면발, 그 위에 얹힌 고기 고명이 이렇게 잘 어우러지다니! 이 국물 앞에서는 흰 쌀밥까지 호로록 말아먹어야 완칼의 예의다.

16. 포남사골옹심이 | 6.6점
감자옹심이의 매력은 무심한 듯 닝닝한 요 중독성에 있다는 거. 진득한 사골 국물에 아낌없이 투하한 김 가루와 깻가루를 칼국수에 잔뜩 묻혀 호로록, 옹심이를 호로록! 강원도 토속 음식 한 그릇에 어찌나 든든하고 속도 편한지 깨춤이 절로 나올 지경.

17. 여고시절 카레떡볶이 | 6.4점
"누구나 가슴 속에 오래된 추억의 떡볶이 하나쯤은 있는 거예요." 은은한 카 레향을 코로 한 번 먹고, 튀김 옷을 타고 주르륵 흐르는 매콤달콤 진득한 양념은 눈으로 한 번, 추억은 마음으로 한 번 먹는다. 오래도록 있어 줘서 고마운 강릉의 오랜 떡볶이집.

18. 삼교리동치미막국수
살얼음 동동 뜬 동치미 육수를 취향껏 덜어내 식초, 설탕을 원투 원투! 여기다 오동통한 수육 한 점 돌돌 말아 싸먹으면 이보다 더 목구멍을 간지럽힐 수 없는 것…! 역시 겨울엔 이한치한, 살얼음 동동 뜬 동치미 막국수가 제격이다.

19. 싸전
700원 '사라다빵'과 '도나스', '고로게'는 어찌나 폭신폭신하고 쵸크쵸크한지 우리가 기억하던 옛날빵 맛 그대로다. 엄마아빠 미팅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3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그 빵집! 봉지 한 가득 주워담아도 오천 원 넘기 힘드니 가격까지 그 시절 그대로라는 거.

20. 해성횟집
알코올과 함께 강릉의 화려한 밤을 보낸 당신이여, 이곳에서 위를 세척하자. 알과 고니가 수북한 알탕과 부들부들 촉촉한 생선살의 삼숙이탕은 어찌나 내용물이 화수분마냥 그득한지 국물은 그저 적실 뿐! 횟집에 회가 없다는 요 엄청난 아이러니는 아무도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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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P Place는 오늘도 먹습니다.

* 본 콘텐츠는 2016.1.27 기준, 페이스북/인스타그램/포스퀘어 등을 분석한 SNS 데이터에 기반을 두어 작성되었습니다.
* 7.0점 이상 혹은 점수가 높지 않아도 방문할 가치가 있는 훌륭한 장소만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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