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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보지못했다

작성자할미새|작성시간23.09.30|조회수2,361 목록 댓글 2

 

 

달을 보지 못했다 / 할미새 향  


추석날 밤
분명 물동우처럼 둥근 달이
높은 하늘에 둥실 떠올랐을 텐데....

목을 뒤로 젖히고 올려 보고
기다리고 기다려도
달은 보이지 않았다

구름이 겹겹이 에워싸고
달구경 하는 바람에
검은 구름만 바라보았다

섭섭하여 가슴에 달을 띄웠다
엄마랑 하께 보던
성재산 위에 둥실 떠 있던
유년의 보름달을 가슴에 띄우고


엄마랑 함께 밤새도록
뒤척이며 달구경을 했다 .

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토지투자동호회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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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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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장서 | 작성시간 23.10.01 행복한 추석명절 연휴,
    오늘 하루종일 기쁨과 행복이 가득 넘치는
    즐거운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할미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0.02 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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