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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한마당

풍경은 움켜잡으면 짜릿하고

작성자燦佰 전찬수|작성시간23.11.22|조회수12 목록 댓글 0





바다에서 아름다움을 느낄 때까지 기다리면서
파도가 밀려오면 마음이 설레고
파도가 두 팔을 벌리고
갈매기와 씨름할 때 모습을 보며
빨간 등대를 함께할 때 정이 쌓인다
바다와 함께 미웠던 마음도 되돌이표가 되며
자신의 마음에 감정을 묶어 놓는다

바다 풍경은 움켜잡으면 짜릿하고
코에서는 상큼하고 하니
샤갈이나 피가 소도 늙은 소년 마음이 달콤한 것 알까
방파제에서 겨울날 함께 걷고 있을 때
느낌을 알려줄 사람 없으니
사랑은 둘이면 싸우지만, 정은 화났을 때
늙은 소년은 물약으로 자존심 세우며
풍요한 마음으로 전환한다

늙은 소년 마음을 쏙 빼 가는
바다보다는 쫑알쫑알 얘기하며
영원한 감정을 공유할 믿음을 주는 친구가 있으면
바다에서 이벤트로 사랑은 소유가 아니라고….
오늘도 바닷가에서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늙은 소년 빈자리가 느껴져 가니
별자리 찾은 것도 익숙해진다

燦佰 전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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