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돌핀 샘 / 할미새
종균을 넣어 정성드린 참나무 토막
기다리다 지쳐 뒷전에 버려두었지
무더위 긴 여름 자루한 장마 끝
선선한 바람 높은 하늘에 낙엽 붉어지던 날
볼록볼록 우산 풍선에 놀랐지
버섯이 자라준 건만도 고마운데
부풀려 자랑하면 솥뚜껑만한 왕버섯
추체할 수 없는 이 기쁨
엔톨핀 샘이 된 신기한 표고버섯
왕거북 등을 닮은 왕버섯
정성 드린 땀보다 더 값진 선물
왕표고 버섯 바라볼 수록 기쁨이 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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