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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아파트에만 있다는 '이것', 진짜 복권 당첨 아닌가요?!

작성자박혜수|작성시간23.09.30|조회수94 목록 댓글 0

 

 

 

 

집 정보

 

| 아파트 35평
| 모던 스타일
| 전체 리모델링 (전체 시공)
| 약 7,000만 원 소요

인테리어를 하며

| BEFORE

 

이 집은 전형적인 옛날 아파트 구조입니다. 35평치곤 서비스 면적이 많았고요. 하지만 잔짐이 많고, 고양이를 키워서 고양이 화장실 자리가 따로 필요했던 저희 부부는 생각보다 가용 공간이 많이 필요한 편이었어요. 그래서 발코니는 모두 확장하지 않고 각각 미싱룸, 창고, 고양이 화장실 공간들로 활용하기로 계획했습니다.


| 인테리어 팁 : 잦은 가구 배치

 

일반적인 배치부터 특이한 배치까지 여러 가지로 시도해 보는 편이죠. 여러 가지로 배치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하게 마음에 드는 구조를 발견할 때가 있거든요. 특이한 건 가구 배치를 바꾸기 전엔 컴퓨터로 미리 도면을 만들어본다는 거예요. 물론 실제 모습은 도면과 다르기에 모든 가구배치가 예상대로 되진 않지만요.

 

 첫 번째는 실제 생활에서 불편하지 않은지, 두 번째는 사진으로 찍었을 때 포인트 부분이 있는지예요. 이왕 예쁘게 집을 꾸민 거 사진에도 잘 담겨서 자랑할 수 있다면 더 좋잖아요?

 

가구 배치를 자주 바꾸면 새로 이사한 느낌이 들어서 집을 더 열심히 꾸미게 되는 것 같아요. 겸사겸사 구석의 먼지도 청소하고요.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드린다면 저는 계절마다 패브릭을 바꾸려 하는데요. 러그, 커튼, 쿠션, 이불 등만 바꿔주어도 공간이 주는 느낌이 확 달라지기 때문에 약간의 변화를 주고 싶으시다면 패브릭을 바꿔보시길 추천해요.

공간 둘러보기

| 현관

 

구축이다 보니 몰딩부터 중문까지 모두 우드 톤이었고, 칙칙한 느낌이 났습니다. 이 집엔 구축 아파트의 특징인 '넓은 현관'이 있었는데, 한쪽 벽이 유리 가벽으로 되어있어서 신발장은 반대편에만 있었습니다. 신발이 많은 저희에게는 수납이 너무 부족했어요.

 

현관은 최대한 밝게 꾸미는 것이 목표였어요. 그래서 중문을 제외한 모든 가벽을 흰색으로 칠하고, 현관 바닥 타일도 화이트로 통일해 더욱 넓고 깔끔해 보이도록 했죠. 다만 바닥이 화이트라서 그런지 쉽게 더러워지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청소를 자주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현관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건 신발 수납이었어요. 그래서 원래 있던 유리 가벽을 철거한 자리에 신발장을 설치해서 신발장을 양쪽에 두었는데요. 현관이 넓어서 가능했던 일인 것 같아요. 신발장의 옆쪽엔 신발을 갈아 신을 때 편하도록 벤치를 두었어요.

 

 

이전부터 중문은 간살 도어로 하고 싶어서, 이번에 시공하며 '나무의 색'을 많이 신경 썼습니다. 현관은 올 화이트고 거실 바닥은 블랙이 때문에 두 컨셉이 부딪히지 않도록 너무 밝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은 색을 고르려고 노력했어요.


| 거실

 

이 집은 35평 치고 거실이 엄청 넓게 나온 구조였어요. 그래서 결로와 단열을 위해 굳이 베란다를 확장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18년간 한 번도 고치지 않은 집이다 보니 마루가 다 낡아 있었고, 인테리어도 온통 나무색으로 되어있어 전부 철거하기로 했어요.

 

거실은 벽은 화이트로 깔끔하게 하고, 마루는 블랙으로 깔아서 대비감과 무게감이 돋보이는 공간으로 꾸몄어요. 저희가 고심 끝에 선택한 블랙 마루는 이음새가 보이지 않는 구정 마루의 프레스티지 블랙 오크입니다.

또 거실 조명은 천장은 층고가 낮아서 메인등 없이 매입등으로 깔끔하게 시공했어요. 시스템 에어컨도 고려했지만 단 내림을 하면 더 답답할 것 같아 스탠드형 에어컨을 설치했습니다.

 

 

블랙 마루의 장점은 집에 오신 손님마다 마루가 너무 예쁘다고 칭찬해 주실 정도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장한다는 거예요. 하지만 고양이 털이 너무 잘 보이고, 스크래치에 취약하다는 단점도 있는데요. 블랙 마루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거실의 컨셉은 초록과 스틸이에요. 깊은 인상을 남기는 초록 소파와 풀빛이 어우러지고, 그 사이에 스틸 소재가 포인트가 되어주는 모습입니다. 특히 벽 쪽에 자리한 모듈 선반에는 저희 부부의 취향을 가늠할 수 있는 소품을 여러 개 전시해두었어요.

 

인테리어에 가장 신경 쓴 거실은 저희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에요. 식사도 거실에서 하고, TV로 유튜브를 틀어놓고 운동도 하고, 일도 하고, LP로 좋아하는 음악도 듣는 그야말로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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