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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평 오피스텔 주방에 '이것' 하나 두었더니... 우와~ 같은 집 맞아?

작성자유아림|작성시간23.11.14|조회수89 목록 댓글 0

 



저희는 신혼집을 전용 면적 15평 투룸의 작은 오피스텔로 정했어요. 2년 뒤에 입주 예정인 곳이 있어서 큰 시공을 하지 않아도 깔끔하고 인프라 좋은 집이 필요했거든요. 짧은 기간이지만 자취 한 번 해본 적 없는 저희는 첫 신혼집에서의 시간도 대충 보내고 싶지 않아 홈스타일링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소프트한 색감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편이라 크림 베이스에 브라운 톤으로 가구를 구성하고, 포인트로 블랙과 스틸 소재를 사용했어요. 그럼 시공 없이 꾸민 저희의 공간을 소개해 드릴게요. 중간중간 홈스타일링 꿀팁도 알려드릴 예정이니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집 정보

 

| 투룸 오피스텔 15평
| 크림 베이스, 브라운 톤 가구, 블랙과 스틸 소재 포인트

잠깐 살 집도 예쁘게

| BEFORE

 

 

처음 소개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희 부부는 2년 뒤에 입주 예정인 곳이 있어 큰 시공 없어도 깔끔하고 인프라 좋은 집을 우선적으로 골랐어요. 그렇게 기본적인 옵션이 들어있고, 깔끔한 지금의 오피스텔을 찾게 되었습니다.

처음 집의 모습은 깔끔한 화이트톤이었는데요. 작아도 깔끔한 모습이 큰 시공을 하지 않아도 홈스타일링만으로도 제 공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 디자이너의 홈스타일링 팁 3가지
시공 없는 홈스타일링을 하면서 제가 항상 생각하던 점 2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전세나 월셋집에서 지내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컨셉과 취향에 맞는 구매만 해요!

 

가구나 소품을 구경하다 보면, 컨셉과 맞지 않지만 예쁜 제품을 발견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저는 이미 크림 베이스에 브라운 톤으로 컨셉을 잡았기에 골드 톤의 스탠드 조명이나 파란색 법랑 컵 등이 너무 예쁘고 취향에 맞아도 절대 구매하지 않았어요. 하나의 물건이 튀기 시작하면 점점 인테리어에 다른 스타일이 섞이게 될 수 있으니까요. 초기부터 이런 작은 부분들도 컨셉에 맞춰 구매하는 습관을 들인 덕분에  완성도 있는 홈스타일링으로 표현됐던 것 같습니다.

2. 수납은 기본 중에 기본이에요!

 

인테리어를 할 때는 항상 스타일링 할 곳을 계획하고 또 기존에 있던 소품은 어떻게 할지를 생각하고 움직이려고 해요. 특히 저는 작은 집에 살고 있기에 더욱 중요한 부분인데요. 소품을 마구 들이다 보면, 결국 생활이 불편한 집이 된답니다. 그래서 저는 시즌성 소품들도 웬만하면 시즌과 상관없이 활용이 가능할지 상상해 보고 구매하는 편이에요. 또 전용 소품 수납장을 지정해두고 그 장소가 넘치지 않게 밸런스를 조절하며 지낸답니다.

3. 조명을 활용하여 인테리어해 보세요.

 

적은 노력 대비 큰 효과를 내는 인테리어 아이템은 단연 조명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아이템보다도 공간을 드라마틱하게 바꿔주니까요. 특히 추천드리고 싶은 조명은 저희도 사용 중인 렉슨 미나 조명과 앤트레디션 코모 조명이에요. 무선이라서 전선에 구애받지 않고 여기저기 사용하기 좋고 예쁜 오브제 역할도 된답니다.


| 언젠가 이루고 싶은 것

 

지금 집의 인테리어는 모두 마음에 들지만 한 가지 아쉬움도 있어요. 바로 모듈 소파 때문인데요.

첫 독립에 첫 신혼집이다 보니 로망과 포부는 컸고, 저는 요즘 트렌드인 모듈형 소파를 들이게 됐어요. 그렇게 3D 시뮬레이션까지 돌려가며 규격에 맞는 소파를 계획하에 구매했지만, 제 포부와는 다르게 집은 작았고... 모듈처럼 분리해서 배치를 하면 집 동선이 막히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일체형 소파와 다름없이 구매한 이래로 쭉 같은 형태로 지내고 있게 됐답니다. 추후에 이사를 가게 되면 꼭 모듈에 대한 한을 풀어보고 싶어요!

공간 둘러보기

| 부부의 모든 일상이 담긴 거실

 

 

그럼 거실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저희가 집에서 가장 오랜 시간 머무는 이곳에서는 다양한 일이 벌어져요. 특히 많이 사용하고 있는 공간은 만능 테이블 공간인데요. 식사 시간엔 다이닝 공간으로, 재택근무 시엔 업무 공간, 저녁 시간엔 차 마시는 걸 좋아하는 저희 부부의 대화 공간이 된답니다.

 

 

거실에서 소파가 있는 공간은 주로 퇴근을 하고 난 이후, 스탠드 조명만 켜고 남편과 함께 영화나 시리즈물을 정주행할 때 머물러요. 이곳에도 팁이 있는데, 좁은 집의 가구를 고를 높이, 투명도, 색감을 신경 쓰면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인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저는 가로 폭 대비 높이가 낮은 소파를 선택했는데요. 이렇게 하면 소파 다리가 없고 등받이가 낮아 차지하는 면적에 비해 공간이 막혀 보이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소파의 색감은 주변과 비슷하게 골라 공간에 스며들어 보일 수 있도록 했어요. 또 소파 테이블과 사이드 협탁도 같은 맥락으로 골라서 배치해 주었습니다. 투명한 재질에 뚫려있는 구조라 공간이 답답해 보이지 않고 실용성은 그대로 얻을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작은 평수의 집이다 보니 목적에 맞는 개별 공간을 만들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거실 공간을 최대한 개방하되 공간을 나누어 사용하려고 했어요.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건 미닫이문으로 구분되어 있던 방인데요. 거실로 활용하고자 미닫이문을 없애고, 경계선을 가릴 수 있도록 기다란 러그를 깔아 주었답니다. 이렇게 다용도 테이블 공간과 소파 공간을 나누어서 쓰는 거실이 탄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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