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오리지널 퐁듀의 맛.
가스트로통
스위스 한 시골 식당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스위스식 다이닝 레스토랑. 스위스 베른 출신 메인 셰프님
과 와인 소믈리에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코스 요리에 퐁듀 메뉴를 추가하면 퐁듀를 맛볼 수 있다. 치즈 퐁듀는 치즈를 어떻게 녹이는지에 따라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치즈와 함께 녹일 재료를 생크림과 화이트 와인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생크림을 넣으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더해지고 화이트 와인으로 녹이면 특유의 쌉싸래한 맛이 남는다. 스위스 전통의 느낌으로 맛보고 싶다면 화이트 와인으로 골라보는 걸 추천한다.
라 스위스
앞서 소개한 가스트로통 바로 옆에 위치한 또 다른 스위스식 전문 식당. 가스트로통과 같은 사장님이 운영 중인 곳으로 스위스 가정식을 맛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현지의 맛 그대로 스위스 전통 치즈 퐁듀를 선보인다. 라 스위스는 송아지 안심 뢰스티와 함께 곁들이는 게 인기 있는 조합으로 유명하다. 육향이 진하게 나는 안심 뢰스티는 세 가지의 담백한 치즈 맛이 강한 퐁듀가 은은하게 잘 어울린다. 여기에 스위스 국민 음료수라고 불리는 ‘리벨라’도 곁들여 보자. 깔끔한 과일 향이 섞인 탄산이 느끼한 스위스 요리와 찰떡궁합이다.
촛불1978
‘어느 좌석에 앉아도 낭만적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프로포즈하기 좋은 맛집으로 알려진 명동의 맛집. 블루리본만 7개를 보유 중이다. 이곳의 겨울 인기 메뉴는 바로 ‘시그니처 치즈 퐁듀 코스’. 치즈 퐁듀는 아메리칸 치즈, 스위스 치즈, 이탈리안 치즈 세 종류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이 중 원조를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역시 에멘탈, 라끌렛, 그뤼에르 조합의 스위스 치즈를 주문해보자. 여기에 안심 스테이크와 그릴 새우, 바게트 빵, 채소가 나오는데, 무엇을 찍어 먹어도 맛있다.
바소
용인민속촌 맛집 하면 빠지지 않는 양식 레스토랑 바소를 소개한다. 스위스 치즈 퐁듀를 필두로 토마토 치즈 퐁듀, 칠리 페퍼 퐁듀, 트러플 풍기 퐁듀까지, 퐁듀에 진심인 곳이다. 1인분도 주문 가능한데, 시그니처 메뉴인 스위스 치즈 퐁듀를 애피타이저로 조금씩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여기에 빵, 감자튀김을 비롯해 바나나, 복숭아, 오이 등 다소 생소한 재료가 나오는데, 상큼한 채소와 과일이 진득하고 고소한 치즈와 은근히 잘 어우러진다. 무엇보다 스위스에서 직접 공수한 치즈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현지 그대로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바소로 가보자.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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