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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전통가옥

전통적인 공간 이미지를 부여한 우아함이 수준급인 도시한옥,

작성자박지서|작성시간24.05.01|조회수260 목록 댓글 0
전통적인 공간 이미지를 부여한 우아함이 수준급인 도시한옥,
2010년에 완공한 신축 한옥이며 주거용으로 쓰이고 있다.
전통적인 공간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기존의 도시한옥과는 그 구성이나 내용이 사뭇 다르다.


서울 가회동 한옥마을 19평형 도시한옥


방과 여기에 딸린 욕실이 있고, 대청은 2칸이 아닌 3칸으로 크게 두었다. ㄷ자 배치에 마당과 마루가 일대일로 대응하도록 마루와 마당의 폭과 크기를 거의 같게 했다. 대청 뒤로는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을 두어 뒤쪽 처마 아래 공간을 활용할 뿐 아니라, 대청 뒤쪽이 외기와 직접 닿지 않게 하여 추위를 막을 수 있게 고려했다. 부정형한 대지에 건물을 잘 배치하여 마당 3개를 입체적으로 쓰도록 계획한 것도 특징이다. 경사지에 들어서면 아래에는 차고, 방과 거실, 화장실로 구성된 게스트 존, 세탁실 등이 있다. 대청은 매우 밝고 간접조명으로 되어 전체적으로 온화하게 밝히도록 계획했다. 냉난방 공조로 되어 있으며, 모기장도 창문 위로 드러나지 않게 수납하여 필요한 경우에만 보이게 했다. 보이지 않게 서포트를 받으면서 마음 편히 있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공간의 연결이다. 기존의 도시한옥이 안방-대청-건넌방으로 공간을 구분하여 결합했다면, 이 한옥은 대청에서 식당의 연결이 ‘유려한 공간의 흐름’을 갖도록 계획했다. 식당은 3면으로 열려서 입체적인 전망을 제공하고, 테이블과 의자 등은 모던한 양식으로 구성했다. 욕실은 서까래 아래로 창을 두어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동시에 자연의 빛이 들어오도록 배려했다. 지하에 있는 게스트 존에는 마당에서 자연광이 들어오도록 천창을 두고, 다른 한쪽에 선큰 가든을 두어 채광과 통풍이 가능하다. 아치형의 천장을 만들고, 전체를 한지로 마감한 것은 소재의 가능성을 탐구하기 위해서였다. 곡면을 이루는 공간의 형상과 함께 빛이 은은히 퍼지는 것은 이 한옥의 장점이다
설계 guga도시건축
위치 종로구 가회동
용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136.8㎡
건축면적 62.86㎡
연면적 62.86㎡
규모 지하 1층, 지상 1층
구조 철근 콘크리트조(지하), 한식 목구조(지상) 기사제공 | 건축신문 에이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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