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으로 짜여진 씽크대와 인조대리석 상판에 블랙 수전으로 이루어진 주방 풍경 뷰 이다.
오래전 비록 이처럼 퀄리티가 있지는 않았는데 어릴적 찬장이 문득 떠오를만큼 그 분위기가 참 유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합판에 쫄대라고 해야할까 살대라고 해야할까 이를 통해 탄탄한 구조적 안정감과 격있는 구성미까지 느껴지게 한다.
순수하게 합판과 살대만으로 원목 주방가구 구성한 느낌이 정갈하고 깊이감까지 느껴지게 한다.
아마도 일본의 식문화로 인하여 싱크볼 크기가 저러할까 싶기도하고 인덕션에 도마형 식판 형태 역시 우리네 주방과는 다소 다른듯 하다.
붙박이의자가 곁들여진 식탁 구성으로 방석과 등받이가 없는 형태로도 충분히 기능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마무리 구성이 이루어 졌다는것이 올곧아 보인다.
또한 주방 하부장에 보면 걸레받이 없이 개방형으로 이루어진 부분도 나는 되려 마음에 든다.
우리는 틀어막어 관리적 측면에 효율성을 따지지만 세월앞에서는 되려 청결에 놓치기 쉬운 공간이 되고야 말기 때문이다.
물걸레 청소기가 들어갈만한 하분 공간이 되어지면 이처럼 개방감 있게 열어 표현하는것도 좋겠다.
작지만 아담한 다도를 즐길수 있는 휴게 쉼터로 다다미방 구성하여 놓았는데 개인적으로 이처럼 일본 특유의 공간미와 우리에게 익숙한 서양식 소파문화를 곁들여 놓으니 한결 더 멋스럽고 유용한것 같다.
일본 노출 목구조 결구와 사이 벽지로 이처럼 일러스트 구성 조합한 것 역시 운치롭다.
목조와 일러스트를 더해 그리고 오브제를 겹쳐 일본풍화 되어져 있는것일뿐 또한 일본에서 이런 곁들임을 선호하기도 하는듯 하다.
양개 여닫이 구성이라니 특히 히든도어 경첩 방식으로 명상에 방 같은 공간미를 느끼게 한다.
좌우 가구에 도어 전면 스크린은 어떠한 의미일지는 모르겠다.
좀 날렵한게 붕어 보단 잉어겠지. 이나면 일본 고유 어종일까.
물고기 일러스트가 그려진 파우더룸 공간 뷰 같다.
장식수납장 형태로 서재화된 공간 구성 뷰 이다.
미니멀하면서 정갈스런 느낌이 아마도 일본의 젠스타일을 표방하지 않았을까 싶기는 하다.
역시 일러스트가 수놓아진 홈 스타일링 뷰 이다.
나무의자의 팔걸이가 인상적이기도 하다.
일본식 오브제와 데코레이션으로 이루어진 욕실 세면대 구성 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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