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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내 가족의 소중한 삶을 담는 통나무집

작성자박시즌|작성시간24.03.04|조회수47 목록 댓글 1

나와 내 가족의 소중한 삶을 담는 통나무집

 

 

 

 

 

나와 아내와 아이들이 살던 집에서 내 아이들의 아이들이 살아가며 아버지와 어머니,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표정과 목소리와 습관과 함께 나누었던 일들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며 다시 그들의 아이들에게 아버지와 어머니,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살아온

세월을 들려줄 수 있는 흔적이 집안 곳곳에 남아있는, 그렇게 세대를 이어줄

단단한 집과 그 집에 생기를 불어 넣어줄 삶을 살고 싶다.

 

 

 

 

 

 

 

왜 우리가 아파트를 박차고 나와 나만의, 우리가족만을 위한 집을 원하는지

다시 한 번 자문하며 시작할 일입니다. 집 크기의 문제가 아닐 것이며 상투적인 거실,

안방, 주방, 화장실을 한번만이 아니라 두 번, 세 번이라도 생각해볼 일입니다.

규모가 작아지더라도 야무진 그런 집을 만들어야 할 이유는 바로.....

 

 

 

집이란 나와 내 가족의 소중한 삶을 담는 그릇이기 때문입니다.

 

 

 

 

 

 

“존중해야 할 아이들 개개인의 프라이버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가족구성원의

유대감 즉 ‘가족’이란 공동체의식이 아닐까? 때가 되면 시집가고 장가가고...

아무리 말려도 어차피 아이들은 부모 곁을 떠난다.”

 

 

 

 

 

 

 

용인 원삼 통나무집(Log Home)은 주택단지(지산빌리지) 안에 있습니다. 약 1년 전인

3월 말 경, 집주인과 현장을 처음 보러 갔던 날이 떠오르는군요.

 

 

 

 

 

그 잡초만 무성했던 집터가 1년이 지난 화창한 봄 날 오늘 이런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원삼 통나무집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저는 한층 강화된 시공기준을 제시했습니다.

 

표면 그라인딩을 더 곱게 하겠다, 스테인을 외부에는 3회 바르겠다, 단열과 밀폐에

확실하게 대처하겠다, 난간과 핸드레일은 기성재가 아닌 자연목으로 시공하겠다...

거기에 저는 원목구조를 짜는 기술적인 방식을 더 보강했고, 건축주는 비용부담을

각오하며 ‘3중 유리’를 주문하셨지요.

 

게다가 빨리 계약을 하면(제가 조금 급했으므로^^)세틀링에 대한(Trim Board 등)

 

 

유지/관리기간을 2년으로 하겠다는 유인책을 동원하기도 했답니다.

 

 

 

 

 

 

 

 

 

 

 

 

 

 

말하자면 이 원삼 통나무집(Log Home)은 그간 저의 경험과 노하우가 최대로 반영된

‘力作 masterwork’인 셈이지요.

 

 

 

 

 

 

공사기간도 꽤 길었네요.

 

작년 여름의 유난한 장마 탓도 있지만 이전에 비해 절대적인 작업량이 30퍼센트 가량

늘었고 또 공정마다 매우 세심하게 정성을 기울였기 때문이기도 한데

 

 

 

 

 

 

 

 

 

 

 

 

아마도...우리나라 사람들이 만족할 만한 Handcrafted Full Scribe Log Home 의 한

‘전형 model’을 만들고 싶었던 마음이 더 많이 작용했을 겁니다.

 

 

 

 

그래요. 이전과는 다른 시도가 많았습니다.

 

 

 

 

 

 

Gasket 과 EZ Seal로 밀폐 시공한 창문과 문틀 프레임, 위 아래로 오목한(Concave)

새들 스카프(Saddle Scarf), 체리 빛으로 광택 나는 원목의 표면, 원목과 자연목으로

만든 핸드레일, 향나무로 약간 ‘예술’을 부린 내부 계단 핸드레일 등...

 

 

 

 

아 그리고 저 위 박공벽의 시다 쉐이크 마감까지도...자르고 붙이고 저 혼자 다했다는.

 

 

 

 

집주인은 아직... 이사 준비 중이십니다. 그래서 제가 더 여유를 부릴 수 있었지요.

 

 

 

 

5월의 눈부신 햇살...정오의 적막감이 감도는 마을의 안쪽 깊은 곳이 자리한 이 집의

마당 위로 올라서 봅니다. 데크 위의 앙증맞은 다육이 화분...

 

 

 

 

뒤로 몇 걸음 물러서서 한 바퀴 돌아보겠습니다.

 

 

 

 

깊은 포치가 있는 동남향 Viewpoint

 

 

 

 

2층 발코니가 보이는 남서향 전경

 

 

 

 

내가 만들었지만 정말 탐나는 발코니

 

 

 

 

이 방향 사진들은 아마도 차후에 오후 햇빛으로 다시 찍어 올려야 할 듯.

 

 

 

서측 마당 한편 벽돌로 경계를 나눈 아담한 텃밭에는 조금 어색한 모양으로 푸성귀가

자라고 있고 그 옆에는 수돗가를 만들다 만 흔적들...

 

 

 

 

아직 채 자리를 잡지 못한 잔디 사이에 놓인 디딤돌을 일부러 한 개씩 밟아보며 다시

남쪽 전면으로 돌아 나와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토지투자동호회밴드

 

 

추천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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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우드맨 | 작성시간 24.03.08 원본은 역시 행복한집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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