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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흙집정보

황토집[방] 짓기,찜질방 짓기

작성자윤정숙|작성시간22.07.04|조회수96 목록 댓글 0

집 짓는 책 사다놓고 초보가 황토방  지어 보겠다고

빛갈좋은  황토와 구들장 놓으려고 밭에서 바위를 정으로 쪼개서

준비하고  통나무도  준비했어요.

 

집 지을땐  바쁘고 정신  없어서  설명도  못하고  이제야  글  올림니다.

일단  처음엔 동그랑 그림 먼저 그려 놓고 돌로 기초를 쌓아서 시멘트는  가급적으로 적게 사용해야

습도차오름을  방지 합니다.

 

아궁이와 굴뚝자리도 미리 정해서  만들어놓고

기초는  가능한  지면에서 50cm이상 높게해야  아궁이가  땅속으로  안들어 갑니다.

저는 평지에 기초 하는  바람에 아궁이에 1m정도를 파고 부억  만들었으니

지면에서 1m 높게 바닥 기초해야  연기도  잘나가고 땅 안파고 아궁이  만듬니다.

오른쪽  작은 반달기초는  세면장 만들려고 기초 했어요.

이돌은  집 건너편 밭에서  돌고르기 할때 바위를  쪼개왔어요

이돌은  원하는대로  제가 정으로  하나하나 쪼갰읍니다.

 

오른쪽  두꺼운돌  하나 보이죠?

이것두 얇게 쪼갤수 있어요

아랫묵에 는  두껍게 놓으려고 일단 쪼개지  않은  상태 입니다.

마침  동네  집짓는분이  산에다  집 지어서  공사때 나오는  흙을 샀어요

2동 지을려고 15톤  3차를  샀네요

허지만  한동도 부족 했어요.

포크레인으로  흙을 이겨서  원 안에  넣어놓고 흙을  쌓아 오리면  좀  쉽죠^^

그리고  비닐로 바닥과 덮어놓으면  석달돼도 쓸만  합니다

그런데 짚을 넣어서  이기면  바로써야되고  묵으면  짚이썩어서  악취가  납니다.

저희는  물밖에 안들어  갔어요~

 

문틀도  통나무  반쪼개서 최소 면도리하고 그대로 썼어요

든든하게  해야 무게를 지탤할것  같아서요^^

 

참,  문틀은  미리  문과 창문 사다놓고 창틀  만들어야 됩니다,

 맞추지 않고 기성문쓰면  경제적으로 득이 됩니다.

저는 문사다놓고 했으나 높이를  잘라 냈어요.

농사 지으면서 하느라  몇달동안  지었어요.

틈나는 대로  흙쌓기  했네요.

요렇게 다른  한동  지을것두  미리 흙을  이겨  났어요.

허지만  이흙도 첫동에  갔다 썼네요^^

이제  높이는 다  됐네요.

비가와서  비닐로  덮어  났어요

카메라가  움직였네요^^

맨위에는  나무로  도리를  만들고  석까레를 올렸어요

가운데  둥군 심은  제재서에서  특별히  굵은걸사다가  했는데도  작아 보이네요.

 

실제는  한아름도  더 됩니다.

작아보이지요?

송판 깔기  합니다.

석까레는  산판하는데서 말구가 13cm되는걸루 사서  직접  대패질  했어요

전기대패  중고로  큰대패사서하믄 금방하는데  목수사면  돈  많이  들어 갑니다 ㅎㅎ

 

이정도는  시중에서 구입할려면  비쌈니다

큰  석까레에  속하거든요

나무끝을  말구라  하고  밑둥을  입구라  하는데

우리 석까레는 입구가 15cm이상  됩니다. 

뇌졸중으로 시골내려와서  잘  걷지도 못했는데 한옥과 토방  짓고나니

몸  건강이  저절로 좋아 지네요

내집이라  힘들어도 땀 흘리며 열씸히 하다보니 어느새 이렇게  좋아 졌어요~

제 모습 입니다.

 

거짓말  같지요?

처음엔  손 꼬락 하나  못 움직였답니다

마눌이 부축해서  겨우 걷구요.

 

진흙 한덩이는  5kg도 더되는데 우리 부부가 15톤 흙을 9차[한옥본체포함]를 물에 개어 다 썼으니

실지론150톤 이상을  들어다  쌓고 했으니 저절로 운동  됐지요 

현재 보이는 토방 하나가  3차분 이네요~

벽두께는  50cm입니다.

구들은  이웃집 지인이 도와서 좀  두껍게  돌로  깔구  있읍니다

찜질방으로  쓰려구요~

흙으로  덮었어요

단열효과가  어떨지 모르고 썼는데

더 두껍게  해야  됐어요^^

방수포를  덮고 나무 쭉대기를 올려야 비가  안  새고요

쭉대기는  그늘역활밖에 안되네요 ㅎㅎ

이제  그럴싸  하지요? ㅎㅎ

참  아궁이는 양은솟이 불에 녹아서 버리고

포크레인으로 땅 파서 다시 가마솥으로 만들었읍니다,

 

제가 청국장 만드는 장면  참조하세요^^

그리고  이제는  두동  완공  했구요 ㅎㅎ

소금 두자루와  백탄[참숯] 4자루를 붙고

바닥  합니다

마눌이  미장 하네요^^

가운데 중심 탑도  돌루 깍아서  올려 봤네요^^

오층 으로요~

굴뚝은  모타 달고하니  연기가 쭉쭉 잘 나갑니다.

돌담에  박을  심어서  시골 정취  느껴 봅니다

집 지으시는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이렇게  지으면  7평정도인데, 화장실  수전구,변기,와 흙값은 한차에 7만원,석까레는 한나무에 4천원 들고, 일부 막인건비등.

손수  지으니 컨테이너 값정도  들었읍니다.

한번 도전해  보세요

집 짓고 건강도 지킴니다 ㅎㅎㅎㅎ

 

- 물소리새소리 농원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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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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