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외기냉방이란

작성자이중선|작성시간22.06.20|조회수45 목록 댓글 0

외기냉방이란

실내공기를 냉방할 때 냉동기, 냉온수기 등의 열원장비를 가동하지 않고 외부의 공기 댐퍼를 개방하여 차가운 외부공기를 도입하여 실내를 냉방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보통의 경우 환절기나 여름철의 아침에 외기온도가 실내온도보다 낮을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외기 냉방을 할 때에는 보통은 외기온도와 실내온도(실내에서 환기되는 온도)를 비교하여, 외기온도가 더 낮을 때 댐퍼를 개방하여 차가운 외기를 도입하여 실내에 공급하고 더운 실내공기를 배출합니다.

그러나 외기 냉방에서 감안하여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습도입니다.
외기습도가 높으면 외기온도가 낮아도 외기냉방의 효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그 이유가 공기의 엔탈피 때문입니다.

보통은 엔탈피제어(Enthalpy Control)라고 하는데,
엔탈피란 공기가 가지고 있는 내부 열량으로서 공기의 온도가 가지는 열량과 공기중에 함유된 수증기가 가진 열량을 합하여 계산된 내부에너지(엔탈피 계산에는 온도와 습도 두가지를 알아야 계산이 된다.)입니다. 

물이 수증기로 발생될 때에는 물의 기화열량이 추가되기 때문에 수증기에는 많은 열량이 내재되어 있는 것입니다.
 

구름은 많이꼈고 햇빛은 안보이는데
높은 습도로 인하여 대기의 열용량이 급증하여 여전히 덮다
기온은 높아도 습도가 낮은 아프리카가 더 시원하다는데
★습도가 높은 날은 왜 더 더운가요?

Q. 끈적끈적하고 더운 날은 사람들의 불쾌지수가 높아집니다. 
습도가 높아서 몸이 끈적끈적하면 더 더운 것처럼 느껴집니다. 

우리가 느끼는 체감온도는 기온과 바람, 습도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주위에 습기가 많은 날에는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더 덥게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물과 공기의 열전도율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열을 전달하는 것을 열전도율이라고 하는데 물이 공기에 비해 열전도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습기가 많으면 습기가 우리 몸에 열을 많이 전달하기 때문에 더 덥습니다. 
그리고 습기가 많으면 땀의 증발을 방해합니다. 

땀은 기체로 증발하면서 열을 가져가 온도를 낮춰줍니다. 
그런데 땀이 증발할 수 없으면 온도가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더 덥습니다. 
습도가 높으면 증발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공기 중에 이미 수분이 가득차 있어서 더이상 다른 물이 증발하여 들어갈 자리가 없는 것입니다.
땀이 증발하지 않으면 체온을 낮추기 어렵기 때문에 더 덥고 끈적끈적하고 불쾌한 기분이 들게 됩니다.


엔탈피는 일반의 수식으로 간단히 계산할 수 없고 자동제어시스템에 그러한 기능이 있다면 그 값을 산출하여 값을 상호 비교한 다음 댐퍼를 개폐하면 됩니다.
그러한 시스템이 없다면 습공기선도를 사용하여 값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온습도센서의 값을 확인할 수 없어서 엔탈피를 계산할 수 없다면 간단히 온도만을 비교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토지투자동호회밴드
(카페회원님들은 같이이용하시면됩니다)

 

추천부탁드립니다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