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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영화 / 드라마 대사 11~20

작성자濟暗,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작성시간24.04.02| 조회수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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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濟暗,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02
    Who ar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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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濟暗,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04
    댓글일기; 또! 오해영

    실은 그걸 말하고 싶은 걸까?

    나는 너를 좋아해서 힘든데,

    너는 나 때문에 힘들지 않는게...

    네가 나만큼 힘들어야 한다는 게 아니라

    내가 너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걸

    너는 모른다는 걸...

    그건 말이지...

    딱 내 얘기란 말이지...

    그런데 누나가 알아주면 뭐가 달라지나...

    나는 더 사랑할 수 있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나?

    ...

    왜 나는 붙잡고 있는 걸까?

    ...

    어쩌면 말이지...

    놓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놓아 놓고 다시 붙잡아서...

    또 힘들어 할까봐...

    그게 겁이나서...

    납득이 될 때까지 붙잡는 거 같단 말이지...

    그런데 말이지...

    음...

    애초에 이유가 있어서 좋아한 건 아니란 말이지...

    사랑에 빠질 만한 상황은 조성되었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건 아니니까...

    그건 말이지...

    설명이 안된단 말이지...

    그럼 어쩔까...

    어쩔까...

    가두는 것이지...

    상자에 봉인해서...

    그 상자를 숨기는 것이지...

    숨겨 놓은 나도 잊어버릴 정도로...

    어둡고 깊은 내면으로...

    Al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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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濟暗,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04
    사랑에 빠지는 건 설명이 안 돼...

    그래서 사랑 때문에 힘든 것도 설명이 안 돼...

    그냥 받아들여야 돼...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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