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제는 그 확신을 어떻게 가지느냐다...
2. 부산 모 미용실에서 일하는 그녀!
3. 아담한 체구와 귀여운 외모의 그녀에게 내가 반한 것은 단 한.마.디 때문이었다...
4. "남자는 결혼을 해(!)야 돼요."
5. 머리 자르면서 어색함을 덜려고 서로 나이를 물어 보다가... 어쩌다 결혼에 대한 얘기로 이어진 대화 끝에 그녀가 내게 한 말이다...
6. 왜 결혼 얘기가 나왔는지 나도 모르겠지만...
7. 아무튼 그녀와 만나고 싶다...
8. 우선 그녀가 싱글이어야 하는데...
9. 다음에 갈 때 '여자친구 생길 수 있는 머리로 잘라주세요'라고 요청사항에 적으려고 한다...
10. 그럼 '여친 없어요? ㅎㅎ' 하면서 묻겠지 내게... 그렇게 자연스럽게... 스무~스하게... 뭐... 그런 게 아닐까?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濟暗,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21
댓글일기; £
돈 버는 건 생각보다 쉽다...
너를 설득해서 지갑을 열게 하면 된다... -
작성자濟暗,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09
여자를 후린다는 말이 있다. 일견 가볍고 터부시 되는 표현이지만 직관적으로 본질을 짚는 것 같아서 이어본다. 아무튼 여자친구를 사귀려면 후려야 할 것 같다. 그녀의 마음을 취하게 하는 것이다.
나보다 잘생긴 사람은 많겠지만 못생기진 않았다가 아니라 나는 평타 이상은 친다. 다만 그것을 인지하지 못 했을 뿐! 상위 20%를 자부하는 외모다. Thanks mom!
물론 '드디어 이 녀석 미쳤군!'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런 건 상관없다. 예전에 알바할 때 예쁘장한 아줌마들이 나를 엄청 예뻐해 주셨다. 내가 지나다니면 갑자기 조용해지면서 내 행동을 계속 살폈다. 같이 온 어떤 아저씨들은 질투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남길 순 없지만 아무튼 난 그걸 즐겼다. 요즘에도 같은 식당에 몇번 가면 그런 관심이 느껴진다.
ㅇ쿠ㅇㅇ, 이ㅇㅇㅇ, 나ㅇㅇ,
그리고 ㅇㅇ이는 그랬다.
"같이 갈래?"
근데 나는 다 거절했다. 내가 망친 거지. 실은 도망친 거였어. 왜냐하면 마음에 태풍이 불었거든. 그리고 무엇보다, 난 누나의 눈빛을 봤어. 그 눈동자엔 관심보다 짙은 마음이 있었다.
아무튼 여자를 사귀려면, 정성을 다해 후려야 한다! 후린다는 건, 진심이 드러나는 거다. -
답댓글 작성자濟暗,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09
그러니까 항상 미소를 잃지 말고 자존감 충만하게 살아가란 말이다 어리석은 자여! 인상 팍! 쓰고 다니면 맺어질 인연도 가버릴 거 아냐! 그리고 볼살을 좀 빼서 턱선을 살려야 한다!
"니들은 못생겨서 여친이 없는 게 아냐! 못생기기까지 해서 못사귀는 거야!"
- C -
작성자濟暗,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09
여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고민되면 형이 한 대로 해라. 그냥 도 닦는다 생각하고 절대적인 평정심을 지켜라!
이 혼란한 세상에 절대 혼돈은 내가 좋아하는 여인의 마음이며, 절대 진리가 있다면 그녀 앞에서는 절대 언성을 높이거나 인상을 팍 쓰거나, 화를 낼 기미라도 비춰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원하는 것이 그녀의 사랑이라면 절대 그래서는 안된다!
p.s. 길 가다 시비거는 아줌마는 예외. 그냥 못 본 척 하라! -
작성자濟暗,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14
누나는 잘 지내고 계실까...
나는 누나를 그냥 하늘처럼 받들 거다...
이제 누나를 다시 볼 일은 없겠지만...
마음으로도 미워하지 않을 거다...
마음에서도 잘 지내시라고...
기도할 거다...
그게 마음이 편하다...
나는 그러고 싶고...
그게 좋아...
그리고 누나는...
좋은 사람이다. 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