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 바치는 詩, 〈 러브레터 〉

[濟暗,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러브레터


濟暗




너에게 보내려
연필로 편지를 썼다



안녕이라 쓰고나니
연필이 안녕 만큼 줄었다



추억이라 쓰고나니
연필이 추억 만큼 줄었다



사랑이라 쓰려는데
연필이 닳아서 없어졌다



사랑한다 말하려고
너에게 연필로 편지를 썼다

[濟暗,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濟暗의 의미를 아는 단 한 사람에게...
사랑한다 말하고 싶었어요...

[형사K]

항상 재치있고, 좋은 글 잘 보고 있어요^^ 연필이 흑심을 품었군요

[濟暗,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안녕하세요~~~
졸필인데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월요일이지만 화이팅!

[濟暗,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말도 안되는 얘기지만 누나가 제발 회사 다른 데로 옮겼으면 좋겠다. 맨날 예쁘고 좋은 것만 보면서 안전하게 스트레스 없이 지냈으면 좋겠다. 물론 돈은 더 쳐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