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에 거주하는 김효진입니다.^^
딸 둘을 키우다보니 모종 키워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되든 안되든 해보자 해서 기르는 중인데
매일 들여다보며 신기해하는 중입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하는거라 가능할까 걱정했는데 안산 매장 조합원분들이 집이 남향이면 잘 될거라고 조언해주셔서
용기냈어요.
안산 매장에서 처음 받아왔을때 모습이에요. 박스 안에 담길 정도로 약하고 작았죠.
갑자기 쑥~~~ 자라더니 무서울 정도로 키가 커져서 이런거 처음 해보는 저는 걱정 될 정도였어요,
이러다가 베란다 천장까지 닿을까 싶더라구요
고추가 열리기 시작했구요.
저는 지난주부터 따서 먹어요.ㅋㅋ
매울까 안매울까 무지 궁금했는데
엄~~청 매워요...두 개 이상을 못 먹을 정도로..저는 매운 고추만 먹는편이라 너무 좋아요~~~~
그리고 이번주 토마토가 꽃만 피더니 어느새 보니 한 개가 열렸더라구요
저희 막 소리 질렀잖아요~~~ㅋㅋㅋㅋ 신기해서....
이건 어제 우리집 큰 딸이 따서 자녁에 한살림 목심살에 곁들어 먹었어요.
올해 고추 살일은 없을 듯요.
가지는 아직 열매는 안 열렸구요. 잎이 엄청 커요.. 부채질할 수 있을 정도로..ㅎㅎ
요만한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서 자라는 작물만 봐도 신기하고 잘 됐을면 싶은데 농부의 마음은 어떨까 물 줄때마다 생각해봅니다. 좋은 경험 할 수 있게 모종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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