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모종 10종을 집에 드릴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게 신청하고 받아왔어요.
한살림 모종용 그로우백에 심어보았어요. 코로나19로 온종일 집에만 있는 아이들과 함께 심고 물도 주었지요. 키가 쑥 자라고 꽃이 피는가 싶더니 열매는 맺지를 못하기에 어째야 하나 고민이 되었어요.
남편이 지나가는 말로 밖에 둬야 벌이며 나비며
오며가며 영향을 주지 않겠냐기에...
재빨리 문앞 계단 쪽으로 자리를 옮겨 주었어요.
그렇게 지난 며칠 간 비를 맞고 하더니
바로 오늘!
자그마한 고추가 뙇 열려 있는게 아니겠어요?
큰 아이를 불러서 보여주고 사진도 찍어 기념으로 남겨보았어요. 어서 토마토와 가지도 열매 맺기를 바라봅니다. ^^
좋은 모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산자님!
장은혜 (70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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