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데 일하기는 싫고, 막걸리만 먹기도 힘들어 밀린 숙제 하듯 사진을 찾아 올려 봅니다
전년도에 어찌어찌하여 마늘주아를 심어 종구를 마련했었지요
일반 씨마늘 종구와 비교하기 위해 (나름 애써서) 분리해 심었다고 전에 포스팅을 했었고요.
요 틀밭은 무경운피복농사를 본딴 실험용 이랑인데 늘 피복이 부족한 상태라~
하지만 비교를 위해 마늘이 심겨진 부분만은 철저히 피복했죠 ㅎㅎ
아래 사진
비닐을 씌우지 않아 좀 늦게 올라 온 마늘인데 갑자기 쑥쑥 자라 놀랐어요.
결과가 무척 기대되지요?
이제 마늘 캘 때가 되었지요.
사실 좀 늦었는데 비교를 위해 기다렸다능.
장마 초입이라 마늘을 캐내어 흙들이 비에 씻기게 두었어요. 씨마늘로 쓸 것은 아니기에…
비교를 위해 또 시간을 들입니다만. 장마 중이라 마땅히 다른 일을 할 것도 없다고 몸이 우기더라고요.
요렇게 이상한 시진들은 저의 귀차니즘이 정확히 발현된 것이지요. 위 사진에서 서로 위치를 바꿔 심은 것을 알게되여 쉽게 비교해 보시라고…
그리곤 요렇게 깨끗이 씻어 잘 먹고 있어요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