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수~, 언제 내 몸 사이즈를 재었던 거야?^^
자판위에 두 손을 얹으며 이렇게 편안할 수 있다니-. 이런 기분 처음이야.
살아오면서 이만큼 굉장한 선물을 받아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아. 고양이 같은 얌체-ㅠㅠ.
올 한해를 보내고 나서 이 책상 앞에 앉아 부끄럽지 않은 삶의 보고서를 쓸 수 있어야 할 텐데-.
그걸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
어제 모여서 병호가 담은 수수밑술 먹으면서, 자꾸만 마음이 울컥....... 거리더군.
이렇게 다정한 사람들, 이렇게 따뜻한 사람들, 이렇게 자랑스러운 사람들.......
(*모두 모두 건강하게 행복하게 해 달라고 옥녀봉에게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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