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삼남매가 배낭여행 갔다 어제 돌아 왔어요.
한 두달씩 얼굴 못 볼 때도 많은데 외국 나가서 그런지 보름이 무척 길게 느껴졌어요.
딸 둘이 보내기 보단 아들이 같이 가니 훨씬 안심은 되었지만 부모 맘이란게...
아무탈없이 다녀 온걸 보니 신통방통 하네요.
이젠 세계 어디 내놓아도 걱정 안해도 되겠어요.
지금이 아니면 저들 삼남매가 같이 배낭여행할 기회가 없다고 해서 허락했는데 잘 한거 같아요.
지운이도 8월 4일부턴 병원 출근해야 하고 나운이도 내년엔 석박통합 5년으로 가기로 했고 대운인 내년에 군대가야하니 저들 말대로 올해 아니면 셋이 여행하기가 쉽지 않겠지요.
짧은 여행이었지만 삼남매 우의 다지고 꿈이라도 키워 왔으리라 생각해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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