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일고 풍물반

작성자litmus|작성시간13.11.26|조회수76 목록 댓글 2

 

책상 서랍 밑바닥에서 우연히 발견한 봉투 속 10만 원은 지난 여름, 인근 학교 행사에서 풍물공연을 하고 받은 수고비.

풍물반 모든 행사가 쫑을 친 마당에 어찌 쓸까, 잠시 고민하다가 풍물반 아이들에게 ‘와락’ 얘기를 꺼냈더니 녀석들도 흔쾌히 동의한다.

구여운 것들!

 

지도교사도 어쩔 수 없이, 마지못해 추렴하여 3포대 값을 맞춰 보냈다는, 애틋한, 애절한, 애잔한 뒷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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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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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새비나무 | 작성시간 13.11.26 풍물반 아이들 눈치 빠른 사람은 선생님이 수고비 삥땅한 줄 알았겠네요.
    먹자 놀자로 쓰지 않으려면 이런 방법 적극 권장하고 싶어요
    이땅에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 화이팅입니다~!사랑2선물사랑2
  • 작성자제아 | 작성시간 14.01.03 이유상 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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