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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다 보니

작성자unclevan|작성시간15.08.03|조회수121 목록 댓글 0


 

오래 살다 보니 ...

거대한 코끼리가 낮잠을 자고 있었다.
그런데 개미가 등산을 한다고 배낭을 메고 코끼리 배 위로 올라갔다.
깜짝 놀라 잠에서 깬 코끼리가 소리 첬다.
"야! 임마, 무겁다. 내려가라!"
그러자 개미가 앞발을 번쩍 치켜들면서 소리쳤다.
"조용해! 짜식아, 콱 밟아 죽이기 전에!"
그러자 옆에서 지켜보던 하루살이가 중얼거렸다.

"세상 오래 살다 보니 별 꼬라지 다 보겠네!"

타잔과 치타

타잔이 치타를 데리고 목욕탕엘 갔다.
타잔이 치타에게 말했다.
“치타야, 내 등 좀 밀어 줘. ”
그러자 치타가 때수건으로 타잔의 가슴을 열심히 밀었다.
“치타야, 거기 말고 등을 밀어. ”
그런데도 치타는 타잔의 가슴을 열심히 밀었다.
타잔은 치타의 뒤통수를 치면서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 임마! 등을 밀라니깐. ”
치타는 어리둥절하여 타잔에게 물었다.

“꼬리 달린 쪽이 등 아니야? ”


개구리의 취향

모든 개구리들은 파리를 잡아 먹는데 오로지 벌만을 잡아 먹는 개구리가 있었다.
그 묘한 식습관을 이상하게 생각한 친구 개구리가 물었다. 
"너는 이렇게 맛있는 파리를 놔두고 어떻게 벌만 먹냐?"
이 말을 듣고서는 개구리 왈...

"니들이 톡 소는 맛을 알긴 알아?"


간 큰 거북이

사자가 길을 지나갔다. 
동물들이 인사를 하는데 거북이는 너무 낮아 인사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화가 난 사자 
"야! 등에 딱지같은 가방 얹고 다니는 애! 
공부도 못하는게 매일 뭘 짊어지고 다니냐?" 
사자는 욕까지 써가며 거북이를 놀렸다. 
그러자 거북이도 화가 나서 하는 말

"야 ! 이 미친년아 !
머리나 묶고 다녀?"

 

나는 비밀 경찰이야! 

겨드랑이에 털이 나면 경찰을 시켜주는 개구리 왕국이 있었다. 
한 개구리가 샤워를 하다가 무심코 겨드랑이에 몇가닥 털이난것을 발견했다.
너무 신난 개구리가 경찰서로 뛰어갔다.
겨드랑이 털을 내보이면서 소리쳤다.
’이것 보세요! 
겨드랑이에 털이 났어요.
경찰 시켜줘요!’ 
경찰이 된 개구리는 첫 임무로 고속도로 순찰 임무를 맡았다. 
그런데 멀리서 빨간색 스포츠카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고 있는게 아닌가.
스피건을 높이 들고서 속도를 체크해보니 속도위반, 무려 160㎞! 
첫번째 임무를 맡은 개구리는 기쁜 마음으로 속도위반 차량을 추격했다.
’어이! 나 경찰인데 서라고!’ 
개구리는 겨드랑이 털을 보여주며 말했다. 
그러자 차가 섰다.
차창이 내려지면서 예쁘고 섹시한 여자 청개구리가 고개를 내밀었다. 
경찰 개구리가 겨드랑이를 보이며 다가 갔다.
그 예쁜 청개구리가 씩 웃더니 휙 달아나버리는게 아닌가. 
화가난 경찰 개구리는 무서운 속도로 뒤쫓았다.
그리고 스포츠카를 잡았다.
다시 겨드랑이털을 보여주면서 
’나  경찰인데...!’ 
그러자 예쁜 청개구리가 더이상 안되겠다는 듯 빨간 미니스커트를 위로 올리면서 한마디 했다.

’봤지?
난 비밀 경찰이야!’

 

말이 통하지 않는 사이 

곰과 토끼가 초원 위에 나란히 앉아 용변을 보고 있었다.
"토끼야, 넌 네 털에 똥이 묻어도 괜찮니?"
토끼가 대답했다.
"그래, 난 그런 건 괜찮아."
그 말을 들은 곰이 어떻게 했을까?

곰은 토끼를 듭석 붙잡아 자기 엉덩이를 닦았다.


   
전 꼽사린데요 
  
송사리 5마리가 소풍을갔어요.
한참을 가다보니 송사리가 갑자기 6마리로 늘어난거예요.
그래서 화가 난 5마리 송사리들이 행렬에 끼어든 녀석을 보고 넌 뭐냐고 물었죠.
그러자 그 송사리가 다소곳이 말했어요.

"전 꼽사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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