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1.2.3학년 승마수업이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비가 갑자기 오는 바람에 어머님들이 걱정이 많으셨지만, 다행히도 승마 수업때까지는 비가 오지 않아 안전하게, 즐겁게 승마 수업을 마칠 수 있었답니다.
어제는 고삐를 잡고, 좌속보 연습을 했습니다.
좌속보 연습은 상체를 움직이지 않고 하체만의 힘으로 말과 함께 리듬을 맞추는 움직임을 익히는 훈련입니다.
이 좌속보 훈련이 몸에 익어야 말을 편안하게 탈 수 있답니다.
어른들도 힘들어 하는 과정인데 우리 아이들 힘들다는 말 한번 없이 연습을 했답니다.
승마선생님도 자세가 아주 좋아졌다고 뿌듯해 하시고, 아이들도 기분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승마연습을 하는 동안 제주에 여행을 온 싱가폴 가족관광객이 있었는데요
말타는 아이들을 보면서 멋있다, 기특하다, 몇살이냐, 얼마나 타면 저렇게 탈 수 있냐등등을 묻더니..
급기야~ 가족 중 남자아이가 우리 아이들 멋지다고 같이 사진찍고 싶다고 해서
같이 사진을 찍었네요~~~
급 아이들은 싱가폴 아이들과 친구가 되고, 손짓발짓 해가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음에는 용기내어 영어로 인사하고, 소개해 보기로 했답니다!
어깨에 자신감이 뿅뿅 올라가는 아이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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