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6일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오늘 귓가를 스치는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은
가을입니다.
우리 앞에 남은 세월은 얼마나
될까요?
푸른 잎도 언젠가는 낙엽이 되고
예쁜 꽃도 언젠 가는 떨어지지요.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오늘 이 시간도 다시 오지 않습니다.
영웅호걸 절세가인도 세월 따라 덧없이
가는데, 우리에게 그 무엇이 안타깝고
미련이 남을까요?
누구나 그러하듯이 세월이 갈수록 곁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가고 남은
사람들 마저 세상과 점점 격리되어 외로워
집니다.
이별이 점점 많아져 가는 고적한 인생길에
서로서로 안부라도 마음 전하며 동행 자로
인하여 쓸쓸하지 않은 나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이 들어 외롭지 않은 행복한 삶을 가족과
함께 풍요롭고 넉넉한 한가위처럼 행복한
명절 잘 보내시고 행복 가득 하시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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