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0일~12월1일 한동연 부산 팸투어 후기(중) - 저녁만찬, 한동연 전체 회의, 문탠로드(해파랑길 2코스),
작성자발견이(발도행)작성시간13.12.01조회수161 목록 댓글 2
식당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꽤 값비싼 음식을 내오는 식당이라고 하네요.
장뇌삼인지 뭔지 모를 삼도 한뿌리씩 서빙되는데요.
소 키우는 집 아들이 보아도 고기의 품질은 훌륭해보입니다.
고기도 맛나게 먹었지만, 개인적으로 다시 찾게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 정도 가격대면 감동 수준의 친절 서비스가 있어야겠으나, 형식적인 친절에 그치고 마는 점이
많이 아쉽군요.
식사를 마치고 예약해 둔 레움게스트하우스로 걸어서 이동합니다.
뒤로 해운대 야경이 좋네요.
레움게스트하우스에는 지난 갈맷길 축제 때 전시되었던 길 사진전의 작품들이 벽면을 장식합니다
해파랑길 사진전에 입선했던 작품들도 곳곳에 보이네요. ^^
저녁에는 2시간 넘게 한국걷기동호회연합 실무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2014년 1월 15일 제주에서 열린 제4회 월드트레일컨퍼런스의 한동연 섹션에 대한 이야기와
저녁 만찬, 그리고 2014년 사업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한동연 현 회원인 유유자적, 산들걷기, 발도행이 참여했으며, 가입 승인 절차가 진행중인 금수강산에서도
세 분이 참여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오늘 생일을 맞으신 님에 대한 축하파튀... ^^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픈 한 이래 처음 맞는 겨울의 처음 맞는 만원 손님들로
온수가 나오지 않는 등 몇가지 보완점을 찾아낸 레움 게스트하우스입니다.
6층 카페테리아와 옥상 전망이 참 좋지요.
미포...
미포의 유명한 대구탕 집에서 조식을...
첫 출발 전 인증샷 들...
문텐로드 갈맷길 스탬프...
파도소리 들으며 걷는 솔숲의 느낌. 언제 걸어도 좋습니다.
문텐로드 전망대에서...
해파랑길의 새로운 이정표 시스템을 얼마 전 시범적으로 붙였던 자리입니다.
잘 붙어 있기는 한데, 장소가 잘못되었더군요. 떼어내고, 다시 붙였습니다.
다음날부터 완전 멈춰서는 동해남부선 기찻길을 걸으러 가봅니다.
기차길을 걷다 만난 전망대에서...
어디선가 나타난 카약팀.
카약 동호회 사람들 아닐런지... ^^
빛 물결 속을 헤치마 나아가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