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가 결혼할땐 바빠서 같이 쫒아다니지 못해서 주워들은게 많이 없지만 ㅠ 친한 친구가 곧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같이 여기저기 따라 다녀보니까 은근 알게 되는 사실이 많더라구요. 저에게 먼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저도 열심히 듣고 공부하고 있는 웨딩홀 계약팁에 대해서 공개할게여^^
웨딩홀투어라고 해서 직접 가보고 음식도 먹어보고 하더라구요. 제 친구도, 언니도 당연히 그랬구요.
평일에 가서 텅 비어있는 웨딩홀을 보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하는것보다는 실제로 식이 진행되는 주말에 가서 직접 분위기나 느낌을 보면 텅 빈 웨딩홀을 보는것과는 천지차이일것 같아요.
내가 하면 어떤 느낌일지도 한번 그려볼수 있고, 시뮬레이션도 해볼수 있어서 주말에 투어 가는게 좋아여^^
웨딩홀 견적은 한번만 가능하더라구요. 제 친구의 경우를 보니까 혼자 가서 견적을 받아봤었고, 웨딩 플래너분도 같은 웨딩홀을 얘기해주셔서 견적을 받아보려고 했더니 이미 정보가 남아있어서 재견적은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정보를 안남기기엔 견적을 내기가 어려워서 견적을 받기전에 잘 알아보고 가격조율을 잘 해보는게 중요할것 같아요.
플래너를 끼고 하면 무조건 가격이 더 비쌀거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플래너분이 가지고 있는 가격이 더 저렴한 경우도 많아서 내가 괜찮고 나랑 잘 맞다고 생각되는 플래너분이라면 굳이 따로 또 알아볼필요 없이 믿고 가는것도 한가지 방법인것 같아요. 사실 가서 협상하고 하려면 기운도 빠지고ㅠ 내뜻대로 조율이 힘들기도 한데 플래너분과 함께 하면 조금더 든든해지는것 같아요.
실제 계약을 하기 전에, 웨딩홀이 마음에 들더라도 위치나 주차장도 아주 중요하게 살펴볼 사항이에요. 혹시 셔틀버스가 운행이 되는지 주차장이 충분한지 등이요. 아무래도 차를 가지고 오는 하객들이 많기 때문에 주차장이 좁거나 잘 되어있지 않은경우 축하해 주기도 전에 짜증이 잔뜩나서 오게 될지도 몰라여ㅠㅠ
카드비용과 현금비용으로 냈을때 차이도 한번 알아보면 좋아요. 이 날은 현금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가격차이가 난다면 현금으로 계산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그치만 카드 혜택이 큰 경우라면, 카드를 사용하는것도 고민해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