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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으로 호텔 가시면 놓치지 말아야 할 서비스!
호텔 서비스 용어 정리해봤어요 :)
[DND, Do not disturb]
요건 많이들 아시죠?
말 그대로 객실 청소가 따로 필요없다는 뜻!
호텔에 따라 다르지만
문 고리에 이런 팻말을 걸어놓는 곳도 있고,
불을 켜두는 곳도 있어요.
저희 부부가 미국 여행중에,
이 팻말을 걸어놓는걸 깜빡하고,
침대 위에 동전을 수북~~~히, 정말 엄청 수북~~히 쌓아놓고 나갔는데,
돌아와보니,
방은 깨끗이 청소가 되어 있고,
수북~하던 동전도 모두 사라졌어요.ㅎㅎㅎ
(팁인 줄 알고 가져가신듯 해요 ㅋㅋㅋ)
혹시 방에 누가 들어오는걸 원하지 않으신다면
DND, 꼭 기억하세요!!
[컴플리멘터리, complimentary]
무료로 제공되는 하루 2병 정도의 생수와 커피, 티백을 말해요.
보통 호텔에 가면 미니바의 음식이 거의 유료이지만,
이렇게 complimentary라고 쓰여있는 것은 무료입니다!!
저희는 complimentary를 꼭꼭 챙겨 먹는답니다.ㅎㅎ
혹시 complimentary라고 쓰여있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데스크에 꼭 문의하시고
잊지말고 챙기세요! :)
[턴 다운 서비스, turndown service]
턴 다운 서비스는 취침 전 잠자리를 위해
객실을 한번 더 정리해주는 서비스에요.
보통 오전에 객실 정리를 해주는데,
저녁에 해주는 객실 정리 서비스 정도로 생각하시면 돼요.
그치만 전 턴 다운 서비스 받아본 적이 없네요 ㅋㅋㅋ
포함되어 있는 호텔도 있고 아닌 호텔도 있더라구요!
호텔에서 호텔 안내는 물론,
여행과 쇼핑까지 투숙객의 다양한 요구를 들어주는 서비스를 말해요.
5성급 이상에는 컨시어지 데스크가 따로 있으며,
개인비서처럼 손님이 필요한 정보 및 모든 서비스를 총괄적으로 제공해요.
[콜기지 차지, corkage charge]
와인, 샴페인 등의 술을 별도로 가져올 경우
잔과 얼음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고
와인 가격의 일부 또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것을 말해요.
호텔이나 레스토랑 마다 가능 여부 및 가격의 차이가 있다고 해요.
콜기지 차지는 처음 들어봤는데,
좋은 곳을 여행하며 사온 와인이나 샴페인 등을
호텔에서 분위기내며 마시기 좋을 것 같아요 :)
[어메니티, amenity]
호텔에 머무는 투숙객을 위해 욕실 등에 비치해 놓은 편의 물품이에요.
어메니티도 다들 들어보셨죠?
샴푸, 바디워시 등 일회용 제품들은 숙박비에 포함된 것으로
알뜰한 여행자(나야나!)들은 어메니티를 잘 챙겨
활용하기도 합니다. ㅎㅎ
[웰컴 드링크, welcome drink]
체크인 시 모든 투숙객에게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료 음료를 말해요.
동남아는 주스나 칵테일을 제공하며
보통 호텔에서는 컴플리멘터리만 제공해요.
그래서 저는 웰컴 드링크도 받아본 적이...ㅠ
이상,
호텔 서비스를 알려드렸어요.
신혼여행 가시면 똑 소리나게,
서비스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