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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베스트팁

주례없는 예식(성혼선언문&혼인서약서)

작성자혜찌니|작성시간17.12.11|조회수7,041 목록 댓글 0

저희는 주례없는 예식이고, 일단 케이스는 3개 준비했구요,

두개는 인터넷에서 주문했어요 ㅎㅎㅎ

근데.. 성혼선언문 케이스가 부족해서.. 하나는 급하게 만들었어요 ㅎㅎ


아래 사진은 성혼선언문, 덕담케이스입니당 ㅎㅎ

인터넷에서 생각보다 싸게 주문했고, 금방 도착했어요 ㅎㅎㅎㅎ

만드시기 번거롭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주문하셔서 써도 될 것같아요

저희 웨딩홀에선.. 사이즈가 A4가 아니고 B5라고 해서

종이 편집하기 귀찮아서.. 준비하시기 전에 웨딩홀에 연락하셔서 알아보셔용 ㅎㅎㅎ


아 그리고 성혼선언문 케이스는 화이트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순백, 순수라는 것을 뜻한다고 하나? 

그래서 성혼선언문(화이트), 덕담(브라운)으로 했어요 ㅎㅎ 



하다보니, 케이스 하나가 부족해서..

아래는 제가 만든 케이스에요 ㅎㅎ



케이스가 별로 중요하지 않을 것 같지만ㅋㅋㅋ

이렇게 사진으로 남으니, 될 수 있으면 준비하시는게 좋아요 ㅎㅎ





아래는 내용 전문입니다 ㅎㅎ

필요하실 분 있으실 것 같아서 올려보아요 ㅎㅎㅎ

내용은 다른 분들이 쓰신거에 짜깁기했어요 ㅎㅎ



성혼 선언문


안녕하십니까?

먼저, 저희 아이들의 오늘 결혼을 축복해 주시기 위해

먼 길 마다않으시고 이 자리에 참석 해주신

많은 내빈 여러분과 가족 친지께

양가를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신랑 ooo군과 신부 ooo 양은

그 일가친척과 친지를 모신 자리에서

일생동안 고락을 함께 할 부부가 되기를 굳게 맹세하였습니다.



두 사람이 건강한 마음과 건강한 정신으로

잘 살아가리라 믿으며 성혼선언을 하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의 마음이 영원히 퇴색되지 않고,

행복한 가정이 되길 바라며

신랑 ooo군과 신부 000양의 결혼이

원만히 성립되었음을 엄숙히 선언합니다.



혼인 서약서

20077월 그대를 처음 만났습니다.

나는 그대 덕분에 첫눈에 반했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내 옆에 있어줘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우리 두 사람의 운명을 믿는 날입니다.

항상 웃음을 주는 당신, 고맙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약속합니다.



차려준 밥이 맛이 없어도 찌개를 원샷하며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10첩 반상을 해주진 못해도, 정성과 사랑이 담긴 식사를 해드리겠습니다.



싸우다가도 먼저 풀어주는 대인배가 되겠습니다.

싸우더라도 아침밥은 꼭 챙겨주는 센스있는 아내가 되겠습니다.



사소한 거짓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다른 여성과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사소한 거짓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다른 남성과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주름진 아줌마가 되어도 늘 아내의 손을 꼭 잡고 다니겠습니다.

배 나온 아저씨가 되어도 늘 남편의 팔짱을 끼고 다니겠습니다.



그대를 위해 건강하고 그대를 위해 행복하겠습니다.

당신을 위해 건강하고 당신을 위해 행복하겠습니다.



오늘의 다짐을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며

평생의 동반자로서 항상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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