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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웨딩드레스 샵 투어! + 팁(Tip) w캐논 700D

작성자언제나방긋|작성시간14.04.23|조회수752 목록 댓글 0

 

 

 

 

두근두근.

드디어 제 웨딩드레스를 보러 갈 웨딩드레스 투어 날이 왔습니다!

그동안 오빠야 예복만 보면서 눈에 하트 뿅뿅했었는데, 이제 제가 입을 것을 보러 간다니 느낌이 이상했어요!

 

 

드레스투어를 가기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이것저것 연구(?)를 하다가 혹시 궁금하실까 싶어

웨딩 드레스투어 팁을 알려드릴게요*_* 사실 팁이라고 말하기에도 부끄부끄한 정보지만!

 

 

 

 

 

※ 웨딩드레스 투어 팁

 

1. 웨딩드레스 자료 수집하기

-웨딩드레스 디자인 중 본인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스크랩 하고, 투어하려는 웨딩드레스 샵의 디자인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두는 것이 좋아요.

자료 수집을 하면서 디자인을 계속 보면 본인이 좋아하는 드레스 스타일을 알게 되어요.

그럼 투어를 진행할 때 원하는 드레스 스타일을 쿡쿡 골라서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다지요.

눈치상, 빠르게 피팅을 진행할 때 한 벌이라도 더 입어볼 수 있는 것 같아요!

 

 

2. 메이크업에 뽝-! 힘주고 가기

-직접 입어보니 웨딩드레스는 정말 화려하더라구요! 심플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었음에도 화려한 느낌.

웨딩 촬영이나 본식날의 느낌을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메이크업에 신경써서 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

메이크업을 옅게 하면 얼굴이 드레스에 파묻혀서 느낌을 제대로 알 수 없을 것 같아요.

 

 

3. 피팅비는 현금으로 미리 준비하기

-피팅비는 드레스투어 시, 직원분들이 제 머리도 만져주고 드레스 입는데 도와준 것에 대한 비용이에요.

드레스샵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3만원! 대부분 3~5만원 정도라니 미리 현금으로 준비해 가세요.

 

 

4. 복장은 입고 벗기 편한 것으로 입기

-피팅룸에 들어가면 속바지를 주고, 입고 온 옷을 벗어야 합니다.

기껏 메이크업 했는데 옷에 쓸려서 지워지는 불상사가 일어나면 안되겠지요=_=

저는 지퍼 달린 원피스를 입고 가서 간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었어요. 누구보다 빠르게 탈의와 옷 입기를 시행!

 

 

5. 되도록 평일에 방문하기

-아... 저는 장거리커플만 아니었으면 평일에 방문했을거에요. 꺼이꺼이.

주말에는 예식이 있어서 드레스들이 많이 빠진 상태에요. 불가피한 일로 꼭 주말에 가야한다면 일요일 3시 이후가 좋은 것 같아요.

저희도 일요일 3시 이후에 다녀왔다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빠진 아이템들이 있더라구요.

 

 

 

*참고로 웨딩드레스 투어 때는 사진촬영이 불가능하답니다.

 

 

 


 

 

 

자, 아침에 일어나서 오랜만에 빡씨게 메이크업을 해봤어요.

오랜만에 풀메이크업이라 손이 부들부들. 시간도 엄청 오래 걸렸다지요. 으헝.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딩드레스 샵에 갔더니 화장이 연하다며... 음...

신부 화장이 심히 기대되네요. 으허허.

 

 

 

 

 

 

 

 

 

 

 

 


 

 

 

 

 

 

 

 

 

 

 

 

 

웨딩드레스 투어는 엄마랑 오빠랑 고고!

예약한 시간보다 한시간 일찍 도착해서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가기로 했어요.

열심히 장모님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는 박서방*_*

 

 

예쁘게 찍어주고 싶은데 역광이라 검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인물 모드로 두고 찍었더니 플래시가 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래시가 터져도 신경쓰지 않고 열심히 경청경청.

심지어 저희 엄마도 신경쓰지 않고 열심히 이야기 하시더라구요*_* 음.

 

 

 

 

 

 

 

 

 

 


 

 

 

 

 

 

 

 

 

 

 

 

플래시는 너무 부담스러워서 캐논 700D의 역광 보정 기능을 사용했더니 요로코롬 나왔어요.

오왕! 신기방기!

여러장을 파바박- 찍더니 뒷배경과 인물 모두 조합을 해서 예쁘게 나왔어요.

자주 써먹을 듯.

 

 

 

 

 

 

 

 

 

 

 

 

 

 

 

 

 

 

 

 

 

 

 

 

 

 

 

 

 

 

 

 

먹고 싶었던 허니브레드. 냠냠.

보이지 않는 오빠와 엄마의 손놀림이란*_*

저도 그 사이에 껴서 열심히 포크질을 했는데, 드레스 입어야하니까 먹지말라고T-T

 

 

하지만 이미 고로케 하나도 짭- 해치웠겠다, 저에게 두려운건 없었어요. 훗.

엄마께서 칼로 잘라주시는 족족 제 입으로, 배로.

 

 

 

 

 

 

 

 

 

 

 


 

 

 

 

 

 

 

 

 

 

 

 

 

 

딸기크림스무디도 냠냠.

먹을 땐 행복했는데, 먹고나서 드레스를 보러 가려니 그때부터 슬슬 걱정이...

 

 

 

 

 

 

 

 

 

 


 

 

 

 

 

 

 

 

 

 

 

 

 

1. 마리앤바비

 

처음으로 간 곳은 마리앤바비였어요.

제 이미지랑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스튜디오 매니저님이 적극 추천해 주셔서 총총.

샵이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여서 들어갈 때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흐흐.

 

 

 

 

제가 스크랩 해 온 사진들을 보여드리니 감을 잡으신 듯 이것저것 입혀주셨지요!

제가 입어 보고 싶었던 드레스도 입어서 완전 입이 귀에 걸렸더랬지요.

처음 입어 보는 드레스라 기분이 얼떨떨하기도 하고.

 

 

 

 

 

마리앤바비는 응용할 수 있는 볼레로와 베일이 정말 많았어요!

심플하면서도 러블리한 드레스들에 눈에 하트 뿅뿅 달기.

실장님과 매니저분도 친절하게 이것저것 말 걸어주시고, 드레스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해주셔서 좋았지요.

드레스가 잘 어울리는 체형이라며 극찬을 해주셔서 어깨 춤을 으쌰으쌰.

 

 

 

 

 

드레스를 모두 챙겨 입고 커텐이 열릴 때의 그 느낌이란!

진짜 직접 느껴보셔야 해요. 어떤 말로 그 느낌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엄마랑 오빠는 두런두런 저의 드레스 스타일에 대해서 연신 토론을ㅋㅋㅋ

덕분에 저 도와주시는 실장님이랑 매니저님이 깔깔대고 웃으셨네요.

 

 

 

 

 

 

 

 

 

 

 

 


 

 

 

 

 

 

 

 

 

 

 

 

2. 클라라

 

 

마리앤바비와 다른 스타일의 클라라.

방에 안내되서 서로 화보집을 보면서 어떤 것을 입을까 고민해 보았지요.

마리앤바비가 심플하고 러블리한 느낌이었다면, 클라라는 좀 더 화려하고 고혹적인 느낌이었어요.

엄마의 말을 빌리자면 중세시대의 공주 느낌?

 

 

 

 

 

 

 

 

 

 

 

 

 

 

 

 

 

 

 

 

 

 

 

오빠 뒤에 깨알 같은 엄마의 등장! 으햐햐.

엄마 사진이 실렸다는 걸 알면 초상권 침해라고 혼날지도 모르지만>_<;

요새 종종 제 블로그를 구경하러 오시거든요.

 

 

아무튼!

투어 가는 곳마다 다들 엄마랑 오빠가 두런두런 이야기 하는거 보고 요런 광경은 드물다고 하셨어요.

신부가 드레스 입으러 들어가면 정적이 흐른다며^^;

저희야 뭐... 연애도 오래했고, 서로 집도 왕래했으니. 히히.

 

 

 

 

 

 

 

 

 



 

 

 

 

 

 

 

 

 

 

드레스 입으러 들어가길 기다리며!

 

 

 

 

 

클라라의 드레스는 정말 모두 화려했어요.

입고 나오자마자 엄마랑 오빠가 '와!'하고 탄성을.

취향의 차이이기는 하나, 엄마랑 오빠랑 모두 화려한 스타일을 좋아하나봐요.

그리고 화려한 스타일이 저에게 잘 어울린다고.

아직 화보에 실리지도 않은 드레스도 입어 봤는데, 오! 요거 특이하고 정말 예뻤어요. 그래서 단번에 찜.

 

 

 

 

고민고민을 하다가 결국, 클라라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음 주에 촬영드레스 가봉하러 가요!

 

 

 

 

 

 

 

 

 

 

 


 

 

 

 

 

 

 

 

 

 

 

모든 투어를 끝내고 고속터미널로 넘어 와서 저녁 식사!

각각 먹고 싶은게 달라서 신세계 백화점 푸드코트로 와서 여러 종류를 시켜다가 먹었지요.

옷 입고, 벗는게 은근~히 체력 소모가 되어서인지 밥이 술술 들어가더라구요. 하하.

 

 

다음주 가봉인데.....

내가 지금 이럴 때가 아닌데....

 

 

 

 

 

 

 

 

 

 

 

 

 

 

 

 

 

 

 

캐논 700D 기능 중에 스포츠 기능을 써봤더니 어두운 실내에서 움직여도 선명하게 피사체를 잡아내요!

오빠야 밥이 먼저 나와서 기념(?) 움짤.

 

 

다음 주에 예복 가봉, 한복 가봉, 드레스 가봉, 머리 염색까지...

정신 없을 한 주가 될듯하니 기운내 봅시다!

 

 

*햇님달님이야기(kiwea2.blog.me)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의 후원을 받아, EOS 700D 체험단 활동 중에 작성된 컨텐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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