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드레스 골랐어요! with 캐논 700D

[언제나방긋]

두근두근 촬영용 드레스 가봉하러 가는 날!

오전에 회사 일로 미팅을 갔다가 가느라 진이 조금 빠졌지만...

길치 레이더가 작용해 헤매느라 땀을 범벅했지만, 드레스 고른다는 생각에 그냥 신났어요:)

하지만 아직까지 결혼한다는 실감이 안나는데... 저만 그런걸까요?T-T

아무튼 시끌벅적하게 촬영 드레스 고른 후기!

먼저 예랑이 턱시도부터 이것저것 고르고 입혀 보는데,

이번 포스팅은 제 위주(케케)이므로 이곳에는 안 쓰는걸로*_*

1. 풍성라인

제일 처음 입어봤던 풍성라인이었어요.

깨끗하게 떨어져서 마음에 쏙.

아래에 장미 모양으로 몽글몽글 되어 있는데 촬영하면 이게 잘 표현된대요*_* 굿

어느 촬영용 드레스나 마찬가지겠지만, 볼레로 등으로 다양하게 연출 가능합니다+_+

그 중에서 저는 오프숄더를 연출해 주셨어요. 흐흐.

오프숄더 드레스가 저의 로망이었는데, 하고보니 흐뭇.

2. 풍성라인

엄마께서 정말정말 마음에 들어했던 풍성라인이에요.

입고 나오자마자 '와!'하고 소리를.

저는 유독 드레스 고르면서 말하는 사진이 많더라구요ㅋㅋㅋㅋㅋ

한시도 가만있질 못하고 엄마랑 주거니 받거니.

앉으면 거품 위에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앉자마자 엄마께서는 '이거다! 이건 꼭 해야해!'라고^^;

3. 슬림라인

스팽글이 드레스 전체에 붙어 있는데, 사진을 찍으니 엄청 예쁘게 나왔던!

하지만 엄마께서는 너의 골반이 엄청나서 차마 이건 못 입히겠다고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볼레로 연출한거에요.

3. 슬림라인

깔끔하게 셔링이 잡혀 있는 슬림라인.

A라인처럼 아래쪽이 퍼져서 청순해 보이고 예뻤어요.

저를 포함한 모두가 '이거다!'를 외쳤다지요:)

5. 풍성라인

마지막으로 입어 본 풍성라인!

전 이거 입어보자마자 완전 마음에 들어서 이걸 할테야!, 했는데 엄마께서는 두번째 풍성이 낫다며>.<;

정말, 실제로 봤을 땐 요거 더 예쁘긴 했는데...

확실히 사진을 보니 2번 풍성라인이 더 예뻐 보이긴 하더라구요ㅠ_ㅠ

눈물을 머금고 안녕.

6. 유색

이제 유색을 입어 볼 시간!

포인트로 진-한 색을 입어보는건 어떠냐고 권해주셔서 입었지요.

입고 나오자마자 엄마께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랑 안 어울린다며^^;

7. 유색

첫번째 유색드레스가 마음에 안 들었던 저희 어무이는 이런 주문을 하십니다.

<플라밍고를 출 것 같은 강렬한 유색을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플라밍고가 왜 튀어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직원분이 듣자마자 입혀주셨어요!

표정 도도하게 잡으라며>.<

우짜둥둥 모두 고르고 이제 한숨 돌리네요*_*

이제 다음주에 웨딩촬영이 남았어요! 꺅.

*햇님달님이야기(kiwea2.blog.me)에서 더 보실 수 있어요:)

본 포스팅은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의 후원을 받아, EOS 700D 체험단 활동 중에 작성된 컨텐츠 입니다.

[언제나방긋]

결국 두번째 풍성으로 낙찰 되었네요>_<;; 완전 시끌벅적하게 드레스 골랐네요^^; 이제 촬영 꼬!!

[여보당신사랑해요]

어멋..너무이뻐요 드레스 업체 어디인가요 진짜 다 이쁘네요 드레스도 예신님도 ^^* 완전잘어울려요 드레스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기초학습]

날씬하셔서 다 이뻐요!! 드레스 어디껀지 저도 알수 있을까요??

[언제나방긋]

클라라에서 진행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