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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 촬영했어요♡ with 캐논 700D

작성자언제나방긋|작성시간14.05.06|조회수1,274 목록 댓글 23

 

 

두둥. 웨딩촬영을 하는 날이 다가왔어요.

사실 아침에도 전혀 실감이 안나더라구요.

그냥 특이한 데이트를 하러 가는 기분*_*

 

저희가 촬영하는 날, 촬영하는 시간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예랑이가 안절부절.

저는 오히려 허허롭게 웃으며 안정을 시켰다지요.

 

황금연휴의 중간 날로 날짜를 잡았더니 메이크업 샵에 사람이 그나마 없어서 좋았어요!

 

 

 

 

 

 

 

메이크업과 헤어, 피팅까지 마치고 마무리를 기다리고 있어요.

머리를 하고 있는데, 오빠가 안으로 들어오더니 두리번두리번거리더라구요.

그러다 저랑 눈이 마주쳐서 사르르 웃어주며 이리 오라고 손짓하려는데!

 

글쎄!

아, 글쎄!

옆에 있던 직원한테 가더니 "혹시 달(제 가명) 신부 어디에 있어요?" 라고...

정~말 못 알아봤대요ㅠ_ㅠ

 

이 이후에도 다른 여자 보는 것 같다며 똑바로 못 보겠다고 흘끔흘끔ㅋㅋㅋㅋㅋㅋㅋ

이 싸람이!

 

 

 

 

 

 

 

 

 

 

 

 

 

 

최고의 이모님과 작가님을 만나서 신나게 웃으면서 촬영할 수 있었어요.

드레스 촬영할 때는 혹여 지루할까봐 친구와 가족 모두 오지 말라고 했더니 사진이 별로 없어요ㅠ_ㅠ

엉엉.

 

 

 

 

 

 

 

 

 

 

 

 

 

제가 촬영한 곳이 <꽃>이 테마라 아는 플로리스트분께 부케도 주문해서 가지고 왔지요*_*

모두가 예쁘다고 말해주셨던 부케! 흐흐.

세트장이라도 기가 막히게 어울렸어요.

 

조화랑 생화는 역시 사진에 나오는 것도 다르더라구요+_+

 

 

 

 

 

 

 

 

 

 

 

 

 

 

 

비가 오기 전에 후다닥 야외 촬영을 했어요.

이때부터 친구가 와서 열심히 찍어줬지요*_*

캐논 700D는 처음 사용하는거라던데 편하게 뚝딱 찍어주더라구요. 흐흐.

 

 

 

 

 

 

 

 

 

 

 

 

 

 

 

그리고 한복 촬영!

저희가 고심해서 맞췄던 한복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어요*_*

모두들 한복 색감이 참 예쁘다며. 흐흣.

 

저는 공포의(?) 5:5가르마를 선택했어요. 으햐햐.

 

 

 

 

 

 

 

 

 

 

 

 

 

 

 

친구가 캐주얼이랑 한복 찍을 때 와서 한복컷이 완전 많아요! 크크.

한복 사진 많이 남기고 싶었는데 잘됐다 싶었죠.

나중에 한복스냅만 찍어볼까 고민 중이에요*_*

 

 

 

 

 

 

 

 

 

 

 

 

 

 

 

 

 

 

꼭 입고 싶었던 한복드레스!

그냥 드레스는 어쩔 수 없다지만, 한복 드레스는 어깨 드러내면 오빠가 도끼눈을 뜰 것 같아서*_*

어깨를 덮는걸로 선택했어요. 흐흐.

 

요새 요런 컨셉으로 들고 오셔서 찍으시는 분들 많다고^^;

생각했던 청초한 느낌은 아니지만 괜찮네요.

 

뽀뽀하라고 시킬 때마다 제가 먼저 다가섰더니만...

"신부님, 너무 적극적이야!"라고^^;;

 

 

 

 

 

 

 

 

 

 

 

 

 

 

저희 어무이께서 기대하시던 당의!

헬퍼 이모님이 이게 정말 궁중 의상이라며 감탄하셨어요>.< 꺅.

치마는 원래 안 빌려주는데 용케 빌려왔다며. 으햐햐^^;

 

 

 

 

 

 

 

 

 

 

 

 

 

 

대한제국(?) 느낌으로 찍어오라는 어마마마의 명에 따라 요렇게 찍었어요!

컨셉 좋다며 폭풍 칭찬 들었어요 으햐햐.

이상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만족스러워요.

 

이렇게 입고 찍은 사진을 앨범 메인으로 넣을까 고민중이에요*_*

사진 작가님도 추천해 주셔서. 히히.

오빠는 자기 웃는 모습이 어색하다며 속상해 하고 있어요ㅠ_ㅠ

 

 

 

 

 

 

 

 

 

 

 

 

 

 

 

 

잠시 옷을 가다듬는 타임!

오빠 손 모양이 흡사, "으~리!"

 

이렇게 웃을 땐 자연스럽게 잘 웃으면서;_;

 

 

 

 

 

 

 

 

 

 

 

 

 

 

 

 

저의 독사진을 끝으로 리허설 촬영은 끝났어요!

오빠 친구분이 얼마 전에 먼저 사진 찍고 오셔서 엄청 지루하다!, 하고 말해줬대요.

근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며 또 찍을 수 있겠다며 오빠는 어깨를 으쓱으쓱.

 

안 그래도 야외 스냅 촬영이 한 번 더 있어서 이번에는 웃는 연습하자며*_*

 

 

 

 

 

 

 

 

 

 

 

 

 

그리고 마무리는 역시 고기고기해.

고생해 준 친구와 함께 친구 집 근처에서 고기 먹었어요*_*

오는 차 안에서도 뭘 먹을건지에 대해 공방전을 펼치며ㅋㅋㅋㅋ

 

완전 신나는 하루였어요!

피곤...했지만...*_*

 

 

 

 

 

 

 

*햇님달님이야기(kiwea2.blog.me)에서도 이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의 후원을 받아, EOS 700D 체험단 활동 중에 작성된 컨텐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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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터널미라쥬 | 작성시간 15.06.12 한복예뻐요 시간이 지났지만 정보공유해주시겠어요?
  • 작성자도시락캐릭터 | 작성시간 15.07.18 한복집 정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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