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의 우선 순위를 적어봅시다.
막상 적어보려면 금방 떠오르지가 않아요.
우선 순위를 적어 보는 것은, 보상과 연관 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반려견을 쫒아다니며, 반려견이 원하는 것을 요구할 때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보호자분들이 부를때 반려견이 다가 오게 하고, 규칙을 지키게 하려면 매력적인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야근을 시키는데 주간 수당보다 더 낮다면, 과연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싶을까요?
더욱 어려운 일을 시킬 때, 더욱 좋은것을 주는 것... 이것이 원칙입니다.
이제 드디어 봉구가 밖으로 나왔습니다 ㅋㅋ. 하지만 아직도 줄에 묶여 있죠.
봉구에게도 블루와 체리에게도 기분좋은 경험이 되려면, 서로 놀라지 않고 안전한 상태에서 만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사회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약간 배고픈 상태에서 내원 하시도록 안내드린 이유는, 이 시간에 주는 간식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보호자분이 반려견을 안고 있는 상태에서 다른 사람이 간식을 건넵니다.
퍼피들이 익숙해 졌다면, 서로의 퍼피들을 바꿔서 안아봅니다.
봉구는 엄마 품에 안긴 체리에게 호기심을 보이네요.
어느 정도 적응하면 퍼피들이 좀더 자유롭게 놀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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