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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소식

통영의 겨울은 물메기랑 옵니다.

작성자안미정(통영)|작성시간18.12.16|조회수663 목록 댓글 17

윗지방은 땅이 얼만큼 춥다고 하는데
통영은 아직 낮에는 따뜻하다 느낄만 합니다.
남편지인이 오랫만에 내려오면서 물메기탕이 먹고싶다고 하네요.
아침일찍 시장보고 물메기탕이랑 뽈락구워 대접했더니 너무 행복해합니다.

통영 서호시장에서 물메기 구매했습니다.

지나가다 뽈락 파시는 분이 계시길래
뽈락도 샀습니다.
뽈락은 저리 보여도 엄청 비쌉니다.
작은 양재기가
5만원 가까이 합니다.

그래도 구워먹으면 젓가락질을 멈출수 없는 고기입니다.
식당가면 이정도가 5만원짜리입니다.

남편과 지인 대접하고 국물과 약간의 건데기로 점심했습니다.
그야말로 국물이 시원하네요.

다시마, 무, 파 넣고 미리 맑은 육수를 냅니다.
육수가 다 끓여지면 다 건져내고
나박썬 무를 넣고 물메기, 몰, 마늘, 홍고추, 소금간합니다. 마지막에 쑷갓 조금 얹어서
최소한의 향을 냅니다

통영사람들은 추운날 뜨거운 물메기탕 한그릇으로 겨울을 납니다.


아래는 지인이 찍은 사진이네요.
물메기 살이 꽤 푸짐해요.

어제 저녁은
날거 안드시는 분이 계셔서
바싹불고기하고, 육회무치고, 민어, 참돔굽고
전복영양솥밥으로 대접했습니다.

맛있다고 잘 드시니 저도 행복했습니다.

전음방 회원분들도 오늘하루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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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이광님(광주광역시) 작성시간 18.12.17 010~5048~0306
    안미정님 식당
    연락쳐 입니다~
    잘 해주실거예요
  •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 작성자정희수(부산) 작성시간 18.12.17 또가고 싶네요 ~
    언제나 푸짐하고 맛난밥상

    제철인 물메기탕 환상 입니다~ㅎ
  • 답댓글 작성자안미정(통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2.17 물메기는 일년중 딱 한달만 제철이라고 합니다. 통영분들도 겨울에 물메기탕 몇번 못먹습니다. 금방 지나가더군요. ^^
  • 작성자이수향(대구) 작성시간 18.12.19 남쪽이 고향인 우리도 겨울이면 물메기 탕 너무좋아합니다
    볼락구이랑 저가 좋아하는 상차림이네요 수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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