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수산 암홍어

[이광님(광주남구)]

6kg~
3월 8일 ~오늘 28일

20일 동안 배란다에 방치
오늘 잡았습니다~

너무 힘들었어요
연식은 어쩔수 없나봐요

숙성이 얼마나 잘 됐는지~
잘 보셔봐요

한조각의 반 썰었어요

초장에 안 먹어요

참기름과 고춧가루만

솔로 싹싹 씻어 줬어요

그 옛날엔 칼등으로 액채를
긁어 줬는데 냄새난 핏물을
수돗물 뿌리고 씻어 냈네요

주둥이 부터 잘라 냄니다

이렇게 나누는데~
60대 때에는 껍질 벗기는것
아무 힘 안줘도 홀라당 벗겨지는데
와~
왼손 오른손 목장갑 끼고
힘들고 어려워서 안됐어요

이 만틈은 포도시 벗기고
나눴는데~
손질비 2만원 아깝지 않아요.

반마리~

한도막씩 먹을때 벗길려구요
숙성되서 잘 벗겨지네요

이만큼 썰었던것만 먹어보기로~

참기름에 고춧가루만 홍어맛이
재대로다~

입안이 화~하니 좋고
깔끔하다~

손질하여 김냉에 보관했네요
홍어.돼지고기.막걸리에~

[진명순(미즈)]

이광님(광주남구) 감사합니다 ㅎ
일터에서 온다는소식에
선생님만 따라 도전합니다

[김영옥( 새털구름)]

삼합으로 드셔야
하는데 유시에 막걸리한잔
하시와요.
코 뻥뚤리셨지요?

[이광님(광주남구)]

돼지고기랑 30날
잡았어요.ㅎ.ㅎ

[김연분(수원권선구)]

참기름에 고춧가루 찍어드시네요
저도 이렇게 먹어봐야겠어요

저는 홍어회로 무쳐서만요
고기를 좋아하지않는데
홍어무침은 느끼하지않아 맛있어요

[이광님(광주남구)]

홍어를 이렇게 먹어야
재대로 맛을 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