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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떡 만들기

오색송편, 수수팥단지, 자색고구마 투톤케익 만들었어요

작성자김복순(비선)|작성시간19.02.21|조회수1,224 목록 댓글 10

외손자 돌을 맞아 외할머니가 떡을 만들어 주겠다 했어요
아침일찍 준비하고 나가야 할거같아 전날 만들어 뒀다가 아침에 찌기만 했네요
오색 송편색은 흰색, 단호박 노란색, 자색고구마 보라, 도토리가루 갈색, 초록 모시잎 으로 했어요
고물은 녹두를 불려 거피해서 40분 찜통에 쪄 뜨거울때 소금 조금 넣고 살짝 으깬후 꿀을 조금 넣어 단맛을 약간 주었어요


처음에는 쌀가루를 200그램 정도씩 했는데 반죽이 질면 날가루 더 넣어주고 모싯잎은 시골서 반죽해 왔는데

너무 질어 쌀가루를 추가해 농도를 맞추었어요

도토리 가루도 처음 해 봤는데 쫄깃한 맛이 괜찮네요


식구끼리만 하는 돌잔치지만 남편이사돈네랑 큰딸내미 싸갈 떡도 있어야한다해서 백설기는 반말 맞추었어요

떡 모양도 예쁘진 않지만 할머니 마음으로 해 봤네요

수수팥떡은 수수쌀 가루와 찹쌀가루 반반을 익반죽해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건져 팥앙금 고물을 묻혔습니다

떡 장식은 시간이 많이 걸려 전날밤 꽃을 만들어 두었다 아침에 떡을 찌고 장식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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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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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김복순(비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2.21 삐뚜루 빼뚜루 하네요
    할머니 정성으로 조금 해 봤습니다
  • 작성자박준석(경기고양) | 작성시간 19.02.21 넘멋진 외할머님 이시네요
    외손자 돌 축하 드립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손현숙(강원홍천) | 작성시간 19.02.21 할머니 되기도 어렵네요. 떡이 다 맛있어 보입니다.
  • 작성자김옥진(대전) | 작성시간 21.09.19 지긎한 정성이 가득합니다.
    좋은 사돈계서 시댁서 든든하겠어요..
  • 작성자조덕임(전남영암군) | 작성시간 22.02.16 정섬 가득한 솜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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