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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전통 다례

유자차를 만들었습니다.

작성자김지순(진도)|작성시간14.11.27|조회수902 목록 댓글 8

 

지금이 유자차 담을 제일 좋은 시기입니다.

 저희 유자가 못난이 인거 아시죠.

그중에서도 이쁜 녀석들은 다 보내드리고 저는 젤 못난이로 차를 담았습니다.

가시에 찔려서 못난이 가 된 녀석들이지요.

 

필러 (감자칼)로  살짝 벚겨내니 이렇게 이쁜 녀석들로 탄생!!

 

유자를 4등분 해주세요. 저는 가로로 사등분을 하였는데 세로로 썰어 주시면 씨 빼기가 더 쉬워요.

 

4등분 낸 유자를 손으로 지긋이 눌러 과즙과 씨를 빼주세요.

과즙이 많으면 썰때 질척거리고 씨가 들어가면 유자차가 쓴맛이 난답니다.  

 

씨와 과즙은 채반에 밭쳐서 과즙만 따로 두시고요.

유자는 가능한 곱게 썰어주세요.

유자가 두꺼우면 맛이 덜해요.

 

 

다 썰어지면 썰어둔 유자의 무게와 설탕의 량이 같아야 합니다.

과즙 무게는 계산하지 마세요. 

 

설탕은 흰설탕으로 만드세요. 색도 곱고 맛도 더 좋아요.

 

큰 양푼에 유자와 설탕이 잘 섞어서 시원한 곳에 보관하세요.

 

하루에 한번씩 잘 저어서 3일 동안 두셧다가

병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면 끝....

유자차는 밖에 두시면 색이 붉게 변한답니다.

햇볕을 싫어하니 깜깜한데다 보관하세요.

추운 바람이 부는 겨울...

따끈한 유자차 한잔이면  올 감기는 멀~~리 도망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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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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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김지순(진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1.28 너무 힘들어서 감기가 찾아온걸겁니다. 쉬면서 일 하세요.
  • 작성자김순예(경기) | 작성시간 14.11.27 유자차 향이 느껴져요.
    전 여름에 샐러드 소스 할 때 유자청이 젤로 유용하게 쓰이더라구요.
  • 답댓글 작성자김지순(진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1.28 네 김순예님 요즘은 요리에도 유자청이 많이 쓰이지요. 상큼함이 좋아요.
  • 작성자백석훈(서울) | 작성시간 14.11.27 노란 유자차 추운 겨울철에 호호불며 마시던 그맛이네요.
  • 답댓글 작성자김지순(진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1.28 네 추울수록 유자차가 더 맛있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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