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중국여행을 다녀와서~

[김경자(여수)]

중국여행은 처음이라 설레기도하고

음식등 걱정도되고

국경절이 10월1일인건 알았지만 열흘전이라 마침 잘되었겠거니했는데

70주년이라 시내는 통제를 하는바람에 자금성을 갈수없다고해서 좀 아쉬웠는데

이쁜고북수진마을이랑 다들 팔달령으로 복잡하게 다녀오는데

우린 아직 덜 개발된 사마대장성으로 여유잇게 다녀와서 더 좋았습니다

첫날 서커스관람후 진취덕에서 북경오리고기를 먹었습니다

목구멍이 턱막힐거같은 고량주랑 함께요

역시 대륙이라

우리나라 왕릉과는 다르게 그냥 산봉우리전체가 릉이라네요

입구가 어디인지도 모르게하려고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면서

아직도 13릉중에 3군데만 개방중이고~

용의발톱을 닮았다해서 용각수라고하는데

잎이 무성하며 그 모습은 볼수없는데

측백나무랑 아주 정성스레 가꾸는거 같았어요

역시 서태후다운 발상이지요

감히 용이랑 나란히

곤명호의 흙으로 만수산을 쌓을정도이니

그 넓이와 소요되었을 사람들의 수고로움이 얼마나 대단했을까요

실화는 아니지만

장예모감독이 각색한 금면왕조를 보러갑니다

사랑이 깊어지려할때 홍수라는 시련을 주는데

이거 정말 폭포인가하고 무대를 살펴볼정도로 아주 압권이엿답니다

첫째날은 늦기도하고 피곤해서 그냥씻고 바로잤는데

이튿날 저녁부터  탕에 들어가 잠시 피로를 풀었더니

다음날 아침에 한결 가뿐하더군요

벌써 이틀이지나고

만리장성을 가는날이라 차가 막힐까봐 서둘러서 그런지

막힘없이 고북수진 도착해서

소주방

염색방이랑

표국에 들러고

민속문화구광장에 도착했는데

이곳에서 서커스를 보여주고 있더군요

통을 돌리다 안에 남자가 들어가고 다시 돌리고 다리힘과 균형이 대단하네요

50여분정도의 자유시간이 주어졌는데

우린 점심 맛있게 먹으려고 간식먹으러는 가지않고

다리아래로 내려가서 호수주변을 걸어다녔는데

 만리장성과 어울려 조금은 둔탁한듯한 물빛은 나뭇잎빛을 띄고 있어요

바람은 어찌나 시원하게 불어주는지요

물가를 거닐다가 족욕하는곳으로가서 잠시하고

다시모여 점심을 먹고 이제 사마대장성으로 올라갑니다

여기도 똑같네요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복을 부르는 빨간색이 엄청 매달려있어요

798예술인의 거리입니다

드디어 마지막날 십찰해 인력거투어를 합니다

골목길을 다녔는데 날씨도 덥고 힘들어보입니다

하화시장에 들러 호숫가를 둘러보고요

THE PLACE에서

혹시 살게 있나하고 둘러보고요

역시나 ,,,여수출발할때는 태풍땜에 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중국은 아주 여름 날씨입니다,,,

 31도네요

이상으로 첫중국여행후기를 마침니다

수술하고 바로 여행참석하신 맹선생님 고생너무하셨구요

맨날 V하시던 맹구선생님도 다리가 불편해 보이시던데 다들 대단하세요

이민자이사님 여행지변경에 젤 맘 쓰셨을거같고

운영진 여러분들 모두모두 고생하셨어요

덕택에 우린 편히 잘 다녀왓습니다

[김경자(여수)]

감사합니다
이제 피곤은 다 풀리셨지요?
늘 건강한 여행이되시길요

[이민자(여행)]

예쁜 따님과의 여행이 즐거우셨다니...감사합니다.^^
처음 본 듯한 새삼스러운 풍경들에 눈이 번쩍 뜨이네요.
사진들이 너무나 예쁘고,
다시 가고싶은 풍경들입니다.

[김경자(여수)]

고생많이 하셨어요
같이다니니까 짐고생도 안하고
외곽까지 갈수있어서 아주 좋앗어요
고북수진마을이 자그마하면서도 참 이쁘더라구요

[이애영(순천)]

김경자(여수) 김경자님 인사도못드리고 왔어요...
젤가까운 순천살면서도...딸과의여행 저도좋아해요.얼마나 즐거우셨을지 압니다.이번 정모에도가시나요?

[김경자(여수)]

이애영(순천) 매번 가보고는 싶지만 너무 멀어서요
그나마 가입한지 몇년됐는데 이번 여행을 처음가봤어요
운전하고 다녀오느라 힘들었지요?
여수가 정말 살기는 좋은대 어디한번 가려고하면 너무 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