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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이다.

작성자박철우|작성시간24.04.05|조회수8 목록 댓글 0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 이다.
 
큰 기쁨을 추구하는 행위는 행복에 여러모로 불리한 선택이다. 
그 이유를 살펴보자. 

우선, 엄청나게 기쁜 사건은 인생에서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맹렬하게 원한다고 해도

커다란 기쁨을 경험할 기회는 매우 드물다. 

심리학자 필립 브릭만 연구팀은

미국 일리노이주에 사는 22명의 로또 당첨자들과
로또에 당첨된 적이 없는 22명의 평범한 사람들의 행복을 비교해보았다. 


예상과 달리, 

로또 당첨자들은 평범한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지 않았다. 
미래에 더 행복할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그들은 평범한 사람들에 비해

 일상적 활동에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로또 당첨이라는 짜릿한 사건이

평범한 일상을 시시하게 만들어버린 까닭이다.

 

“큰 기쁨이 아니라 여러 번의 기쁨이 중요하다. "
"누가 더 자주 잔잔한 미소를 지었는가? "
생을 마감하는 날 행복 결산을 한다면 
훈훈하고 평안하고 유쾌하고 고마운 감정을 
경험한 빈도가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이다.

최근에 영화를 보면서 뭉클한 순간을 경험했는가? 
곧 다가올 주말 약속 생각에 살짝 설레는가? 
모두 행복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순간들이다.
 


그래서 결론은 소확행(小確幸,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일상의 행복)

[행복의 기원]의 내용 중 한 구절을 소개한다.

 “우리는 현재를 즐기지 못하고 산다. 
 고등학생은 오직 대학을 가기 위해, 
 대학생은 직장을 얻기 위해, 
 중년은 노후 준비와 자식의 성공을 위해 산다. 

 많은 사람이 미래에 무엇이 되기 위해 전력 질주한다. 
 이렇게 ‘becoming’에 눈을 두고 살지만, 
정작 행복이 담겨 있는 곳은 ‘being’이다."

- [조지선의 심리학 공간]  중에서 -


햏복은 삶을 바라보는  미소띤

작은 시선에서 비롯된다.


일생에  한 두번 생길까 말까 하는 대박 사건이 아닌,
우리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잔잔한 미소에서 생겨난다.
 
그 방법은 우리 삶 주변애서
소확행(小確幸,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일상의 행복)
을 찾아 나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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