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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방

*따뜻한 편지 2577호*

작성자오천기(용궁/화성)|작성시간24.02.01|조회수4 목록 댓글 0

 

호수의 물을 마셔보겠습니까?




고대 그리스 민족이 만들어 낸 희랍 신화에 나오는
망각의 호수, 레테 호수 이야기에 나오는
한 부분입니다.

한 여인이 레테 호수를 건너려던 때
뱃사공이 '호수의 물을 마시고 건너지 않겠냐!'고
여인에게 물었습니다.

여인은 궁금해서 뱃사공에게 말했습니다.
"물을 마시면 어떻게 되지요?"

그러자 뱃사공이 다시 말했습니다.
"지난날의 괴로웠던 일들을 모두 잊게 됩니다.
그러나 한 가지 꼭 명심할 것이 있는데
지난날의 기쁜 추억도 모두 함께
잊힌다는 것입니다."

여인은 한참을 망설이다가 말했습니다.
"그럼 물을 마시지 않겠어요."





희로애락이 뒤섞인 인생 속에는
슬픔과 괴로움의 기억과 기쁨과 사랑의 기억이
함께 공존합니다.

기쁨과 사랑의 무게는 슬픔과 괴로움의 무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것입니다.
기쁨과 사랑 기억은 위기를 견디고 버티는
큰 힘이 됩니다.


# 오늘의 명언
자신의 과거에 대한 기억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인생을 두 번 사는 것이다.
– 마르티얼 –


= 따뜻한 댓글은 힘이 되는 소중한 글입니다 =



=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꽃 한 송이를 전달합니다 =



= 여러분이 있어서 오늘도 '따뜻한 하루'입니다 =



= 우리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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