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효자면 소식

과이불개

작성자松谷(송곡)|작성시간22.12.31|조회수79 목록 댓글 0

효자면민회원님!!  2022년 한 해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전국 대학교수들이 올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의 ‘과이불개(過而不改)’를 꼽았다고 하네요. 이말은 논어 위령공편에 나오는 말로 원문에는

 子曰 過而不改, 是謂過矣.<과이불개, 시위과의>

"'잘못을 저지르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진짜 잘못이라 할 수 있다.”이렇게 씌어져 있지요.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고 인간은 언제나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이는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잘못을 알고도 고치지 않는다는게 문제지요. 얼마전 더불어터진당의 흑석선생 김의겸이가 대통령과 법무부장관이 로펌직원 30여명과 한밤중에 술판을 벌였다고 전국민을 상대로 헛소리를 했었지요. 그말이 허위임이 밝혀졌지만 아직도 전혀 사과를 하지않고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지요. 이게 바로 전형적인 過而不改지요.

 

이외에 ,欲蓋彌彰<욕개미창>덮으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드러난다.가 2위, 累卵之危<누란지위>알을 쌓아 올린 듯한 위태로움이 3위, 文過遂非<문과수비>과오를 그럴듯하게 꾸며대고 잘못된 행위에 순응한다가 4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한편 지난해에는, '묘서동처(猫鼠同處ㆍ도둑 잡을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됐다)' 2020년에는 '아시타비(我是他非ㆍ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다가오는 2023년에도 항상 건강하세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