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지보면 소식

양상군자 사자성어 유래

작성자성인봉 (지보)|작성시간24.04.16|조회수18 목록 댓글 0

梁上君子 양성군자 유래 (후한서)
후한(後漢)말, 태구현감(太丘縣監)이었던 진식(陳寔)은 인정(人情)이 많아 남의 사정(事情)을 잘 알아주며 무슨 일이든 공정(公正)하게 잘 처리(處理)했다. 어느날 진식(陳寔)이 집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한 사나이가 몰래 안으로 들어오더니 대들보 위에 올라가 웅크리고 있는 것이었다. 진식(陳寔)은 못 본 체하고 계속(繼續) 책을 읽고 있다가, 아들 손자(孫子)들을 불러들여, 훈계(訓戒)하여 말하기를 「무릇 사람은 스스로 부지런히 힘쓰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이라도 그 본바탕이 나쁜 것은 아니다. 버릇이 어느새 습성(習性)이 되어 좋지 못한 일을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이를테면 지금 대들보 위에 있는 저 군자(君子)도 마찬가지로 그런 사람이다.」고 했다. 도둑은 이 말을 듣고 몹시 놀라고 양심(良心)의 가책(呵責)을 느껴 대들보 위에서 내려와 사죄(謝罪)했다. 진식(陳寔)은 비단(緋緞) 두 필(匹)을 주어 돌려보냈다. 이런 일이 있은 다음부터는 그 고을에 도둑이 없어졌다고 한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