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가입 인사말

혹시하고 왔습니다. 예천서부38회졸업생입니다.

작성자둘이사네|작성시간19.11.16|조회수70 목록 댓글 0

이름은 이관희라 부릅니다.

1950년 예천초등졸업하자 마자 전쟁이 나서 뿔뿔히 해여졌지만 가끔 동창회를 열어 왔었는데, 백전동에 이한수도 잘있꼬?  

요즘은 언제 열었는지 아득하기만 합니다.

원래 사는 마을은 송곡동 연안이가들이 사는 곳으로 시제대만 되면 찾아 가보기는 하지만 동창들 몇몇만 얼굴을 보고 옵니다. 

해마다 하나둘 사그러지는 목숨은 어찌하지 못하나 봅니다.

올해 설에도 갈 차비를 합니다만 누가 남아서 반가히 맞아 줄런지 

전화가 있긴 하지만 서로 마주보면서 한마디 말로도 위로가 되는데 이제는 기력이 다하니 마음도 쓸쓸하기만 하네요 

사과라도 한쪽식 나눠먹고 싶습니다. 예천사과 또 보자.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