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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윤의 신앙고백

작성자백씨|작성시간09.12.02|조회수5,960 목록 댓글 0

초등학교 6학년 때 하이틴 잡지 표지모델로 뽑힌 것을 계기로 기획사에서 연기자로 훈련 받던 중에 우연히 노래를 부를 기회가 있었고, 그 때 실력을 인정받아 가수로 먼저 데뷔하여 1년에 한 장씩6집까지 앨범을 내게 되었다. 매일 매일이 스케줄로 꽉 찬 인기가수 및 연기자였으므로 중, 고등 시절의 또래관계 대신 그 나이 보다는 훨씬 후에 겪고 느껴도 될 많은 것들을 너무 일찍부터 감당해야 했다. “박지윤하면 섹시아이콘이었기 때문이었던지 갖가지 악성루머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돌아다녔고, 모태신앙에다가 부모님의 엄한 가르침 때문에도 내 본분은 학생이다는 생각으로 밤샘촬영을 하고 새벽 6시에 귀가 하더라도 자지 않고 바로 학교로 갈 정도로 율법적인 생활에 익숙한 그녀에게는 그런 뒷말들이 그저 그렇게 흘려버리기엔 너무 버거운 것이었다.  이렇게 융통성도 숫기도 없던 꼬마가 그저 엄마 손에 이끌려 방송국에 출입하게 되었고, “자신이 뭘 해야 하는지생각할 틈도 없이 인기 가도를 달려 가다 보니 어느새 몸은 자라 있었지만 왜 내가 이런 말 같지도 않은 말들을 들어가며 이런 일을 해야 하는지몰라 그저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다.

인격적인 하나님과의 만남

그리하여 한 두 편의 영화에 출연한 것을 제외하고는 약 6년 간의 기나 긴 공백기를 가지게 되었고, 쉬는 동안 부모님의 하나님이 아닌 나의 하나님을 만나고 싶긴 싶었지만 어떻게 만나야 되는 것인지가 숙제였다. 그 즈음 비천무라는 영화 때문에 심한 사고를 당했고 그 때문에 어머니와 교회 권사님들의 많은 기도를 해주어서 인지 선교지에 여러 번 갈 기회가 주어졌고, 2008년 간 한 선교지에서 기도하는 법을 배우고 방언을 받게 됨으로써 드디어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

원래 내성적이기도 했지만, 그녀가 한 얘기가 번지는 것을 보고 더욱 더 닫혀버린 마음의 문은 좀처럼 쉽사리 열리지 않았고, 심지어 하나님께도 , 괜찮아요하면서 입을 닫고 있었는데 머리털까지 세시는 하나님께서는 너 괜찮지 않지 않느냐고 위로해 주시며 모든 상처를 토해내라고 시편을 통해 권하셨고, 기록된 다윗의 진실하고 솔직한 하나님을 향한 고백을 보면 시원하고 통쾌해지기도 하여 용기를 얻어 아픈 응어리를 다 토해내게 되었고, 그러자 모든 것이 치유되며 회복이 되는 것이었다. 그 후로는 자신을 힘들게 했기에 도저히 용서가 안되던 사람들도 저절로 마음으로 품을 수 있게 되어, 용서라는 것은 자신이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또한 남들 눈에는 늘 화려하게 보이기만 했던 박지윤이었지만, 정작 자신은 하찮은 존재라고만 생각했던 낮은 자존감도 내가 너를 사랑하지 않느냐고 해 주시는 말씀을 듣고는 모든 것이 급속히 치유되면서 무엇인가를 다시 해 볼 용기가 솟아났다.

비워짐과 채워짐의 6

이렇게 지난 6년 간은 비워짐과 채워짐의 시간이었고, 올해 예전의 그녀의 모습과는 사뭇 달라진 7, 다시 첫번째앨범을 내게 되었는데, 이 또한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없었다면 이루기 힘든 작업이었다고.  앨범을 내기 위해 자작곡한 노래들을 들고 소속사를 찾아 다녔지만 과거의 섹시한 이미지를 벗고 다른 이미지로의 변신을 반기지 않는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또 한 번 좌절하게 되었고 마침내 직접 기획사를 운영하는 CEO로 변신하면서까지 만든 앨범이었기 때문이었다.

6년의 연단 기간 중 처음 2년은 다시는 노래하지 않겠다고 절규했고, 다음 2년은 노래가 하고 싶어 정말 견딜 수가 없던 시절이었는데, 두 극적인 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하나님께서는 극적으로 그녀에게 맞은 장르의 노래를 할 수 있게 해주셨고, 다시 노래를 불러보니 나를 왜 가수로 만드셨는지" 알 수 정도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정말 행복한 일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렇게 기분 좋게 작업을 해서인지 좋은 일도 잇달아 일어났는데, 먼저 올해 박지윤의 생애 첫 단독콘서트를 열게 되었고, 앨범이 발매되자 예전에 안티 팬이었던 사람들이 박지윤의 새로운 발견이며, 다음이 기대된다는 등의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게다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앨범 평론가상까지 받게 되었다고.  

비전과 기도제목

자신의 달란트가 노래임을 연단 끝에 확인시켜 주신 하나님을 위한 찬양사역 팀을 만들어 영광을 올리는 것이 비전이며, 이 일에 동역할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축복이 있었으면 하고 삶 가운데 늘 하나님의 향기를 뿜는 사람이 되기를 갈망하고, , 다운 없이 한결같은 믿음을 가지고 살고 싶으며, 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한 곳에 고여서 만족하는 삶이 아닌 늘 하나님이 고픈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기도 제목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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